조촌동에있는 교육문화회관은 어디서 관리하나요??

제가 어제 너무 황당한일을 겪어서 글을 올립니다...

8개월된 아기를 안고 책좀 빌려보려고 갔더니 책 빌리는 곳이 3층이더라구요.

11kg나가는 울 아들을 안고 올라가기엔 허리가 안좋은 저한테 무리일거 같아서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더니 전원이꺼있고 장애인분들과 용무가있으시면 벨을 누르라길래 벨을 한번 눌렀는데두 안나오시더라구요..그래서 경비실을 보니 사람은 없고 문만 잠겨있더라구요. 다시한번 벨을 계속 누르니깐 경비실이아닌 다른곳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저보고 왜 그러냐길래 "엘리베이터 켜주세요~애기땜에 3층까지는 못올라가요~"했더니

저를 위 아래로 막 훌터보시더라구요....그것도 입으로 중얼중얼 거리면서(장애인만 탈수있다고).....

갑자기 기분이 확 나빠서 아저씨 한테 왜 사람을 그렇게 처다보시냐고 그러니깐

계속 째려보시는거예요...

요즘 에너지 절약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꺼놓는건 좋은데 꼭 필요한사람은 탈수있는거 아닌가요??

경비아저씨가 쉬고있는데 나와서 엘리베이터 켜달라고해서 짜증나서 그런건지..저도 군산시민으로써 당당히 세금도 잘내고있는데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하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애기를 안고는 책도 빌리러 가면 안되는건지.... 어제 생각하면 지금도.....ㅜㅜ

그 안경쓴 경비 아저씨한테 아무말도 못하고 온게 넘 억울하고 화나네요....

다음에 또 책 반납하러가거나 대출 하러가야하는데 갈때마다 그 아저씨랑 마추쳐서 엘리베이터를 켜달라고해야할텐데, 갈때마다 욕먹으면서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나...진짜 기분나빠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