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흥초등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학 수속을 밟기 위해 행정실과 교실을 가 보았는데,  세상에~ 이렇게 지저분하고 더러운 학교도 있는지 놀라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흙더미, 먼지더미 그리고 쓰레기까지....바닥, 유리창, 벽, 화장실 등등....도저히 깨끗한 곳을 찿아 볼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이 처음 전학시킨게 아니어서 前학교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최근에 신흥초에 많은 전학생이 있었습니다. 300여명 넘게 전학시킨 부모들 입에서 하나같이 ' 학교가 너무 더럽고 지저분하다." 라는 평이었습니다. 낡은 건 오래되서 그렇다치지만 관리 안되서 더러운 것도 오래되서 그렇다고 하실련지요?  

학교 환경이 지저분한 이유를 제 나름대로 파악해본 결과... 몇몇분의 선생님들께서 엄마들의 자발적인 청소를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엄마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청소할려고 말씀 드렸더니 거부 당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건물도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망가집니다.

순수한 봉사의 마음을 거부하시는 선생님께 저의 글이 마음에 안 드시신다면 선생님께서  맡으신 반 깨끗하게 직접 청소해 주십시요. 유리창이랑 깨끗하게요~

 아니시면 자발적인 봉사와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측의 배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