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에서는 10월 24일 끼와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한 『꿈을 JOB아라 오감탐구의 날』을 운영하였다.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부모, 지역 사회의 교육 기부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창의․인성 모델학교’ 2년차 학교답게 듣고,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 탐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교사, 재능기부 학부모, 교육기부자가 상호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열정적으로 진행하였다. 오전 프로그램은 재능나눔 진로활동프로그램과 ‘꿈을 JOB아라’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으로, 오후는 예술꽃씨앗 문화예술체험활동으로 구성․운영되었다. 재능나눔 진로활동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전교생이 무학년제 10개의 ‘오감탐구 어깨동무’ 모둠으로 조직되어 비즈공예 외 9종의 체험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꿈을 JOB아라’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경찰(군산경찰서 경위 김승복, 학부모 교육기부 서민성), 슈거크래프트(설탕공장 대표 김은정), 플로리스트(라복임 플로리스트), 천연염색사(천연염색공간 선 대표 이혜숙), 화가(이화에꼴드에땅 대표 송희은), 바리스타(군산커피가계 대표 김미영, 학부모교육기부 양순식), 환경운동가(사)하천사랑운동 대표 김재승), 연극배우(한유경) 등 다양한 진로체험 속에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오후 시간의 예술꽃씨앗 문화예술체험활동은 국악합주, 전통무용, 민요, 판소리 등 우리가락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뛰어 넘어 樂(악)․歌(가)․舞(무)가 어우러지는 총체적인 공연예술프로그램으로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1월 14일에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전교생이 출연하는 예술꽃씨앗 성과발표회로 창작국악극<당이야. 북이야>는 국악 뮤지컬의 형태로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류지득 교장은 “창의·인성 모델학교 및 예술꽃 씨앗학교를 통하여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자신의 끼와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교사․학부모․전문가 모두 함께하는 진로교육 통해 자신의 미래와 직업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