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초 - 세계7대자연경관- 환상의 섬 제주도 전교생 문화체험 |
좋아요:0 | ||||
---|---|---|---|---|---|
작성자 | 오미경 | 등록일 | 13.05.02 | 조회수 | 1058 |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 환상의 섬 제주로 오봉어린이들이 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보존의식을 높이고 우리 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첫째 날** 들뜬 마음으로 학교로 와서 각자의 짐도 챙기고 엄마가 싸주신 간식도 챙기고, 오봉의 어린이들이 들뜬마음으로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발 전에 단체사진~~우리 모두 김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맛있는 짜장면도 먹고, 공항에 탑승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여객기에 탑승하였습니다. 하늘을 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와~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역시 비행기는 빠르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를 처음으로 맞아준 곳은 바로 나비공원(프시케월드 : 아마 그리스신화의 프시케공주처럼 아름다워서 그렇게 지었을까요?)~이름만 들어도 날아가고 싶어졌습니다. 프시케월드에서 오봉어린이들은 제주도에만 살고 있는 나비와 한국의 나비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나비를 보았으며 곤충과 미니어쳐 세트로 꾸며진 여러 가지 패러디물을 감상했습니다.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팻가든도 구경하였고 거울궁전에 들어가서 신비한 거울미로 탈출을 시도하였습니다. 모두들 매우 재미있어하며 열심히 출구를 찾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 다음에 도착한 곳은 세계자동차박물관이었습니다. 자동차의 역사와 과거의 자동차를 관람할 수 있는 좋았고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 자동차를 운전해 볼 때는 정말 신났습니다. 다음에 도착한 곳은 ‘더마파크’입니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 영국산 포니라는 조그마한 말을 구경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가서 개당 1000원에 팔고 있는 당근을 사서 공연을 준비하는 말들에게 힘내라고 먹이로 주었습니다. 공연 전에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네요. 관람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감탄했습니다. 본 공연은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그려낸 것입니다. 20여 마리의 기수들이 움직일 뿐인데도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그런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달리며 활쏘기, 검술, 창술 등 굉장했습니다.
**둘째 날** 숙소에서 아침식사 후 에코랜드로 갔습니다. 마치 유럽의 어느 나라에 온 듯한 멋진 곳이었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호수를 따라 걸으면 향긋한 꽃향기와 나무냄새 그리고 바람의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니 '정말 예쁘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유럽으로 영행을 가지 않아도 될 것같습니다.
라스베가스 매직쇼, 마술쇼, 무서워서 눈을 뜰 수 없었던 상자탈출 마술등 모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유명한건 역시 말이죠. 드디어 승마체험을 하는 시간. 말에게 다가갈 때 뒤에서 가면 말이 뒷발로 찰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했고, 말에 처음 타니 떨어질까 불안했는데 잘훈련된 말이라서 재미있게 탈수있었습니다.
미천굴로 유명한 일출랜드. 수변공원을 지나서 동굴에 들어가니 알 수 없는 제주방언도 보았고, 동굴을 나온 후 야생화 분재공원, 추억의 동물원, 아열대 식물원을 구경했습니다. 다음 도착한 곳은 아쿠아플라넷 제주였습니다. 대형 수족관에는 다양한 물고기가 있었고 각기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수족관에서 해녀가 조개를 채취하는 시범도 보여주었습니다. 공연장으로 이동해서 수중발레를 관람하였습니다.
**셋째 날**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우리는 신비의 도로를 갔습니다. 우리는 뒤로 걷기도 해보고 동전을 굴려보기도 했습니다. 수목원을 걸으면서는 아침산책을 하는 것처럼 서로 이야기도 하면서 제주를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근처의 수목원테마파크로 이동해서 5D영상관에 들어가 입체영상을 보았고 아이스 뮤지엄’에 들어갔을 때는 한 겨울의 얼음나라를 느꼈으며 다양한 얼음 조각을 구경하였습니다. '버킷리스트아트’라는 다소 생소한 예술작품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비틀즈와 같이 걷고 와이키키해변에서의 서핑도, 텔레비젼뉴스에도 출연하는 비록 그림을 통해서였지만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여행을 할때 가장 좋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 혹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여행은 우리 오봉어린이들과 선생님들과 좋은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기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보고 느끼고 만지고 오감을 다 사용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전글 | 군산내흥초 - 4개교 현장체험학습 |
---|---|
다음글 | 오봉초 -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꿈꾸다(전북 현대 프로축구 관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