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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꿈꾸다(전북 현대 프로축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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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봉초 등록일 13.04.30 조회수 813

프로스포츠관람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오봉 어린이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스포츠관람을 통해 실제 경기와 학교에서 배웠던 수업을 연계하여 체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자합니다. 

또한 우리 고장의 지역구단을 응원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4월 27(토) 2시부터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모터스와 포항스틸러스의 축구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경기가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의 뜨거웠던 함성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 1 처음보는 축구경기장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내린다고 해서 걱정을 하며 전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해서 눈에 들어온 경기장의 웅장함에 1학년 하음이와 건재는 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누나, 형들도 마찬가지였구요.  아직 경기가 시작되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자리에 앉아서 여기 저기를 둘러보았습니다.

   

#2. 경기 전

경기가 시작되기 전 우리는 맛있는 간식을 먹었습니다. 마침 배가 고프던참이라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모습도 전광판에서 볼수있었습니다. 이동국선수가 2014년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경기의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맹활약하기를 기대합니다.  아나운서로 보이는 사람들, 스태프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기전의 분주한 모습들도 보았습니다. 실제 경기장에 와서 보니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3. 경기 시작 그리고 우리의 응원 함성소리

드리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넓은 경기장을 선수들이 쉴새없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공을 서로 주고 받으며 골문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오봉어린이들도 전북을 외치며 함께 응원했습니다. 특히 4학년예슬이와 3학년 주은이는 목이 쉴 정도로 응원했습니다.  경기장의 관중들도 하나가 되어서 함성을 질렀습니다. 사람들이 실제와서 경기를 관람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

 

 

#4. 아쉬움을 뒤로 한채

드디어 모든 경기가 끝났습니다. 비록 1:1로 비겼지만 열심히 응원했고 선수들도 열심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오봉 어린이들과 함께 수고하신 선생님들과의 단체사진 한컷.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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