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영유아 교육에 대한 건의 |
|||||
---|---|---|---|---|---|
작성자 | *** | 등록일 | 09.09.27 | 조회수 | 555 |
수고 많으십니다. 어청도 영유아 보육지원에 대해 건의드립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 어청도에는 36개월이 지나도 관련 규정(이듬해부터 입학가능)에 의해 유치원 입학을 못하고 있는 아동이 4명이 있고, 만 36개월 미만 아동도 4-5명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아동들에 대한 보육이나 교육에대해 아무도 신경을 쓰고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도서지역으로 교육지원에 대한 어려움이 적지않은것은 알고있으나 유치원과 어린이집 해당부서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누어져 있다보니 교육부(군산 교육청)에서는 관련 법규가 36개월이 지난 이듬해 유치원 입학이 가능하므로 유치원에서는 받을수 없다(관련 장학사 및 항무과장)고하고, 보건복지부(군산시청)에서는 관계부서와 협조는 해보겠으나 어렵다는 입장을 들었습니다. 현재 군산시 개야도에는 어린이집이 있고 초등학교에 유치원은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군산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원생이 6명이고 초등학교 입학전 학생도 2명 수용을 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융통성있게 운영을 하여 도서지역 열악한 교육환경에 숨통을 튀여주고있는것은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챤가지로 어청도에도 개야도 보다 많은 영유아가 있는데도 어린이집같은 보육시설이 없어 보육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있는데 관련 시설 설치 및 보육교사 지원이 필요하고봅니다. 관련해서 어청도에 어린이집 신설에 대해서는 많은 예산확보와 이후 보육인원 증감 등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은것으로 생각을 하기에 개야도 어린이집 처럼 어청도 초등학교 유치원에서 이러한 인원을 흡수해서 교육을 해준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것 같은데 관계부서의 입장만 내세우다보니 정작 피해를보는 것은 보육을 받아야하는 영유아들입니다. 현재 어청도에는 어청도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있어 취학전 만 3세이상 아동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만 3세는 36개월이 지난 다음 년도에 입학 가능 / 현재 교사1명, 도우미1명에 5명 유치원 재학중). 유치원 시설은 30명은 수용가능한것으로 알고 있고, 유치원 교사도 1명당 18-25명까지 교육이 가능하다면 4-5명의 어린이집 해당 유아들에 대한 교육도 병행이 가능할것으로 생각을 합니다.(교육 수준을 맞추기 위해 0-2세를 제외한 최소한 30개월 이상 유아에 대해서라도..) 지난번 어청도 초등학교에 군산 교육장님이 다녀가시면서 관련 내용을 건의한적이 있었고, 교육장님께서는 필요하면 보조교사를 한명더 지원할수도 있으니 검토해보라고 가셔서 현재 유치원에 도우미 1명이 추가근무를 하고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는 현 유치원 학부모들의 반대와 보험, 간식지급등의 문제로, 해당 교육청에서는 관련법규가 없어 학교에 지시를 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있습니다. 관련부서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도서지역의 교육여건에 대해 더 잘알고 있으면서 관련법규를 내세우며 융통성있는 교육행정을 못하고있는것 같아 가슴아픕니다. 그러는 동안 피해를 받는쪽은 물론 어린이 집이 없어 유치원에 들어가지 못해 보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고요. 다른것도 아니고 교육에대해 업무를 하는 교육부 관계부서에서 관련 법규만 내세우면서 도서지역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서는 나몰라라하는 그런 행정은 이해가 되지 않으며, 영유아 보육을 담당하는 군산시청에서는 어떻해서든 이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중인것으로 알고있는데 잘되지 않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예외없는 법칙없다는 말이 그냥있는게 아니라 생각하고 조금만 융통성있게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한다면 얼마든지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과 보육을 받을수있느데 관련 시설과 인원이 있음에도 이런식으로 외면하는것은 교육을 당당하는 공직자의 태도가 아니라 생각되고, 빠른 시간내 어떠한 조치가 이루어 지기를 바라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
이전글 |
![]() |
---|---|
다음글 | 답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