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교장 김신철)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달림이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에서 출발하는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하고 나포 십자 들녘에서 달리기 대회를 3.1일(금) 개최하였다.

매서운 꽃샘추위와 싸늘한 공기가 참가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도전이 되었지만 이번 대회에 참여한 군산부설초 달림이부 학생들은 겨울방학 캠프에 참가하여 체력을 길러서 큰 어려움 없이 5km의 코스를 모든 학생들이 거뜬하게 완주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2023년에 처음 조직된 군산부설초 달림이부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인 김신철 교장이 직접 지도하고 있으며 아침 운동 및 방학 캠프 등으로 꾸준하게 연습을 하며 자신감과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6학년 김？？학생은 “찬바람 때문에 매우 추웠지만,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에 비하면 이런 것은 큰 어려움이 아니다.”고 하였다.

군산부설초 김신철 교장은 “5km 달리기를 완주하는 것보다는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끈기와 인내심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되는 것을 기대하였다.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동기부여를 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공휴일인데 나라사랑 나포 십자 들녘 달리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 및 협조해주신 선생님, 학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2024학년도 첫날을 의미있는 행사로 시작하여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건강한 체력에서 좋은 생각, 좋은 인성이 나온다. 군산부설초 달림이부 학생들의 다음 목표는 4월 14일 열리는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 10km 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