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초, 건강한 학교문화 ‘학부모교육’ 자녀 성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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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옥구초 | 등록일 | 23.05.23 | 조회수 | 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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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22일 옥구초 물결관에서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어 학교 현장에서도 학부모님들의 학교교육에 관심 및 참여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리하여 23학년도 옥구초 학부모회(회장 소은아)는 전라북도교육청 학부모참여 공모사업에 계획서를 제출하여 영광스럽게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이 되어서 학부모교육활동에 알맞은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행사로 2023년 군산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님과 소중한 시간을 옥구초 즐겁당에서 실시 하였다. 학부모교육은 소은아 학부모회장, 이미정 부회장, 이 융 간사를 비롯하여 20여명의 학부모님들과 본교 교직원이 참석하여 자녀들의 올바른 성교육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 인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식전 행사로 오랜만에 함께하는 옥구초 학부모회 참여율을 높이며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하는 마음과 가정의 달 5월에 지친 학부모님들에게 위로와 오늘 교육이 귀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하면서 한국가곡 ‘님이 오시는지’를 노래 공연을 해주셨다.
학부모연수 강사님은 익산성폭력상담소 전문강사이신 김현경 강사님이다. 연수를 재미있고 알기쉽게 진행해주신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보면 첫째, 부모님들은 본인도 모르게 성에 대한 것은 부끄러운 것, 숨겨야 되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것이 계속되다보면 부모-자녀 간의 건강하고 원활한 소통의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우라 아이들에게 음경, 음순, 자궁, 난자, 정자 등과 같은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하며,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반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성행동에 있어 타인에 의해 강요받거나 지배를 받지 않으면서 자신의 의지와 판단으로 자율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한다. 셋째.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성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보다 학부모의 성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소은아 학부모회장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보며 어떻게 아이들 성교육을 해야될지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이 유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거 같아 감사하다.” 이미정 학부모부회장은 “학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인식 확립을 위해서는 아이를 존중하는것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하셨다 사소한것도 물어보며 대답을 듣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것 알고있지만 그렇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작은것부터 실천해보겠다고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 융 간사님은 “자녀 성교육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어떻게 할지 몰랐는데 강사님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주셔서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강의나 활동들을 많이 접하여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옥구 학부모회 학부모교육 2차 행사는 6월 17일 토요일 청암산 숲체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신철 교장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하며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위로하고 용서할 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학생으로 자란다. 우리 옥구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인정과 신뢰에 대한 끊임없는 표현을 자주자주 하셔야 한다. 앞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학부모교육에 관심을 귀기울이고 소통과 화합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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