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꽃향기 가득한 옥구초 ‘풋살데이’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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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옥구초 | 등록일 | 23.04.14 | 조회수 | 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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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 풋살경기할 때 왜 물안경(=고글)을 쓰고 해요?”(귀여운1년 학생의 말)
옥구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4월 ‘풋살 데이’를 통하여 운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량 향상을 꾀하며 학생들과의 소통, 학생들의 협력과 배려심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의미있는 행사가 종료되었다.
꽃향기가 가득하고 화사한 색감이 여기저기 만발한 4월, 2주간 1주일에 3회(월,수,금), 학생자치회 임원 및 희망 28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4개조로 팀을 꾸려 옥구초 강당에서 풋살경기를 리그전으로 펼쳐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풋살 경기가 진행되는 점심시간은 뜨거운 관심으로 옥구초 강당은 열기가 대단하였다. 협조하기 위하여 나온 교직원과 학생들, 관람 및 간식까지 챙겨주신 학부모님들도 계셔서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 수 있었다.
각 팀 선수들은 자기팀 게임이 있는 날에는 운동장에서 아침시간, 방과후 쉬는 시간에 슛팅 연습 및 체력을 단련하는 풍경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저학년 학생들은 경기 관람 및 응원하기 위하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뛰어가는 모습도 귀여웠다. 풋살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발 개인기가 뛰어난 학생, 평소에 내성적인데 열정을 다하며 뛰는 학생, 끈질기게 달라붙으며 밀착수비 하는 학생, 승부욕이 대단한 학생, 저학년인데 골키파 선방 등 경기 참여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을 관찰하고 개인 특성을 파악하며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였다. 또한 풋살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체력과 열정이 고맙고 대단하여 힘차게 응원해주고 싶다.
2주간 각 팀별 3경기씩 리그전을 펼친 결과 옥구1팀 2승1무, 옥구2팀 1승2패, 옥구3팀 2무1패, 옥구4팀 1승1무1패를 거두웠다. 득점왕엔 6골을 넣은 박요셉(5학년)이다. 풋살경기가 진행되는 교장실은 찾아오는 학생들로 분주한 나날이였다. 용기를 내서 찾아와 준 학생들을 위해 시원한 냉음료 및 과자 등을 대접하고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가까이하여 친밀감을 느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 하였다. 6년 이명재 학생은 “경기는 팀워크가 중요함을 알았다. 작년엔 다리를 다쳐서 학생스포츠클럽대회에 못나가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 5년 김현빈 학생은“ 안 다치고 안전하게 즐겁게 경기를 해서 기분이 좋다. 선후배,선생님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소감을 말했다. 김신철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한 학기에 2번 풋살데이를 개최하여 경기를 통하여 우정을 다지고 친구들과 배려하고 협력하며 학교 폭력 없는 학교,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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