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랑 기부 실천 서수초 3인 3색 이야기속으로

   서수초는 서수면의 한적한 농촌지역에 위치한 학교이지만, 문화예술체육교육의 특성화를 통한 교육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특색교육을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오고 싶은 학교,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김신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 교직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활기찬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다.

   서수초에서 교장공모제를 추진하였고, 2018년 3월 1일자로 김신철 교장선생님이 부임하면서 지난 4년간의 기부 실천의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세이브드칠드런 마라톤 대회 참가금(250,000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9년도에는 강원도 고성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는데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수상상금 및 교직원의 마음을 모아 강원도 속초 영랑초등학교에 성금(560,000원)을 기부하여 슬픔을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교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성금(1,010,000원)을 모금하여 군산시에 기부하여 다시 한번 훈훈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서수초는 1949년 개교하여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졸업 동문을 배출하였다.

첫 번째 이야기는, 모교 사랑을 실천하시는 김재중(제28회) 동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기도 안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시다 2020년에 제주도로 이전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2017년 6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매월 500,000원이란 소중한 금액을 발전기금(21,000,000원)으로 학교에 기탁하였습니다. 조성 기금으로 현장체험학습 지원, 교육물품 구입 등 교육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초등학교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전교생에게 교육재난지원 장학금(1,900,000원)을 2020년 10월에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서수초 학생들이 즐겁고 좋은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행복감은 김재중 졸업 동문께서 제주도의 따뜻한 기운을 같이 해주는 것은 아닐까요?

두 번째 이야기는, 본교 졸업 동문으로 2020년 3월 1일자로 부임한 정수정(제27회) 교감선생님입니다. 교감선생님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였으며, 많은 학교에 근무하시다 모교에 근무하게 되면서 후배사랑으로 마음을 실천하는 교육자의 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힘든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후배이자 제자들을 위하여 발전기금(2,550,000원)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었습니다. 이 또한 모교 선배님과 같이 생활하는 우리 학생들의 큰 복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우리 학교 모범공무원 교사 김우성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항상 아침 일찍 출근하여 하루 일과를 시작하시는 선생님은 지나 5년간 학생들에게는 친근한 교사로, 학부모님에게는 편안한 선생님으로, 교직원에게는 협력을 창출하는 중추적 역할은 수행하였습니다. 선생님은 각종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하고, 헌혈을 생활하는 교사로 제자 사랑 발전기금(1,900,00원)을 재직 중에 기부해 주셨습니다. 내년 봄이면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실 예정이지만 선생님의 마음은 오랬동안 서수초 교정에 남아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세 분의 기부 실천 3인 3색 이야기를 여기서 마무리 하게 되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참 실천인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같이 해보면서 많은 분들에게 선함의 기운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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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수초 김신철 교장선생님은 지난 4년의 시간을 회상하면서 지금까지의 교육계 근무기간 중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었으며, 발전기금을 기부해준 서수초 지킴이 3분의 기증자 분들과 서수교육가족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