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꿈을 타임캡슐에 담아 보아요!’

‘꿈모아 희망모아’타임캡슐 봉인식

군산구암초등학교(교장 최광준)에서는 2015년 2월 12일 6학년 제69회 졸업예정 학생(70명)과 학교 교직원이 함께 꿈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시행하였다.

타임캡슐 봉인식은 봉인함을 만들어 미래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고 졸업을 앞두고 하고싶은 말과 추억의 사진이나 행사사진등 간직하고 싶은 것들을 담아 묻는 행사이다.

‘꿈을 담아보아요.’라는 주제아래 졸업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설계해보며 더불어 학교 사랑을 함께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구암초등학교에서 매년 졸업생들이 했던 행사였으나 학교 사정에 의해 2년전부터 중단되었다가 2014년도에 지금 교장선생님(최광준교장)의 교육적 뜻에 따라 다시 부활되었다.

이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이 다시금 자신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추억도 생각해보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도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69회 졸업예정인 구수민 학생은 “타임캡슐이라는 것을 TV나 말로만 듣다가 직접 우리가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나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았어요.”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꼭 멋진 어른이 되어서 20년후에 다시 이곳에서 열어보고 싶다는 학생들의 다짐을 보며, 비록 작은행사이지만,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추억과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