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는 14일 오후 7시부터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어린이 창작국악극 ‘당이야, 북이야’를 예술꽃씨앗학교 성과발표회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국악극은 김원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500여명의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국악극 활동을 통한 전통예술과 친구되기’ 주제의 예술꽃씨앗학교의 문화예술교육 성과물을 관람했다.

2년여의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엮어 樂(악)·歌(가)·舞(무)가 한데 어우러지고 전교생이 출연한 어린이 창작국악극인 ‘당이야, 북이야’를 소규모 공립학교로서는 전라북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80분간 이어진 한편의 창작국악극은   ‘오세요, 오세요! 당북으로 오세요’라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게임기에 빠진 당이를 구출하기 위해 친구 북이가 소원을 빌게 되어 복덩이가 소리여행길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의 스토리로 진행된 창작국악극은 학생들의 인성뿐만 아니라 진로선택에도 도움을 주어 미래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본질을 찾고자한 노력의 결실로 마무리됐다.

류지득 교장은 “아이들이 지난 2년간의 예술꽃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전교생이 국악기, 전통민요, 전통무용을 배워 한마당 잔치로 어린이 창작국악극을 선보이게 됐다”며 2012년 시작된 예술꽃씨앗학교가 앞으로 2015년까지 풍성하게 꽃 피워져 아름드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 군산뉴스 http://www.newsgunsan.com/ngnews/ngNewsView.php?code=NG5&pid=30909

2. 전주일보 http://www.jj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2170

3. 군산미래신문 http://www.kmrnews.com/ynews/ynews_view.php?code=NS04&pid=31544&sword=%B4%E7%BA%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