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초 - 한 여름밤! 작은학교 힐링음악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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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미경 | 등록일 | 13.07.24 | 조회수 | 911 |
2013년 7월 23일(화) 우리 학교의 한여름밤 작은 학교 힐링 음악회가 열렸다. 음악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줄 수 있고 어린이들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해함을 학생들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학교 어린이들이 한 학기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무더위에 지친 많은 손님들께 선사하고자 실시되었던 이번 한 여름밤! 작은 학교 힐링음악회 이렇게 시작되었다.
#1 음악회 전 바비큐 파티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은 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오후부터는 비가 그쳐서 참으로 다행이었다. 우리 학교 어린이들과 먼저오신 손님들과 함께 하는 저녁시간. 바비큐 파티를 학교 가장자리 나무그늘에서 하니 고기 맛이 꿀맛이었다. 학생들도 손님들도 그리고 마을 어르신들도 즐겁게 저녁을 하니 첫번째 힐링이 시작되었다.
#2 분주함과 떨림 아이들도 한껏 들떠 있는 모습이었다. 처음 서보는 무대라 아마 떨렸을 것이다. 사회를 보는 채현수 선생님의 긴장하는 모습! 무대 뒤에서 준비하는 선생님들과 찬조출연해주기 위해서 방문한 학부모기자단 어머니들의 모습! 마을 어르신들과 학모님들과 인사를 나누시는 교장선생님의 모습 등 참으로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훈훈한 모습들이었다.
#3 반가운 손님들 잔치에는 손님들도 많이 오고 시끌벅적해야 좋은데 이번음악회에 전라북도교육청 김승환교육감님, 강태창 군산시의회의장님 고석동 회현면장님, 고평화 회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님 군산시교육지원청 장기선 교육지원과장님과 장학사님들 우리학교 서진일 운영위원장님등 참으로 많은 내빈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해주셔서 힐링음악회가 더욱 더 빛을 발할수 있었던 것 같았다.
#4 작은 요정들의 고운 음악소리 올해처음 배운 오카리나. 오카리나의 맑고 고운 소리가 운동장에 울려퍼졌다. 연습할 때는 실수도 많이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실전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 우리 학교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이 격려의 인사를 했다. 8명의 작은 요정들이 각각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과 좋은 날씨와 바람 등 모든 것이 즐거운 한편의 동화를 읽는 것처럼 느껴졌다. 두번째 힐링이었다.
저학년들이 오카리나를 배울때 고학년 누나 형들은 플루트를 배웠다. 플루트는 오랜 시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하는 악기라고 한다. 호흡을 길게 해야 음을 제대로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언니 오빠들이 배우기에는 조금 힘들었을텐데 연주를 잘해주었다.
#5 함께 나누기 이번 음악회에는 군산학부모기자단의 우쿨라떼 단원들이 함께 해 주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서 열심히 연습해주셨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감사했다.
#6 브라보 바이올린과 리코더는 우리 학교 어린이에게 익숙한 악기들이다.하지만 그동안 연습의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가능했을 것이다. 1학년들이 연주하는 아주 작은 바이올린부터 6학년 형들이 연주하는 큰 바이올린까지 모양은 각각이지만 한곡에서 나오는 음을 조화롭게 연주하기 위해서 연습했던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박수와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7 힐링을 가슴에 담고 모든 시간이 끝나고 다함께 사진을 찍고 수고의 인사를 나누고 그렇게 서로 안아주고 격려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감싸줌으로써 힐링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번 음악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세번째 힐링이었다. 끝으로 수고해주신 모든 손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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