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수업이 변경됨을 사전에 연락드리지 못해 불편함을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늦게 합류한 친구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을 써야했는데, 강사님 한 분이 다수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큰 실수를 했습니다.

연주회를 앞두고 정규 수업시간이 갑자기 변동되었고 수업시간 변경 공지가 밴드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다 보니, 학생에게 별도로 연락이 가지 않았습니다. 첼로 강사님께서도 연락을 늦게 받게 되었고, 밴드에 익숙하지 않아 ‘밴드초대’를 제때에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9월 9일, 첼로 강사님의 연락을 받고 담담자가 교육청으로 나와서 두 학생들을 사무실에 데리고 있으면서 한 분 어머님과 통화를 했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여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첼로 강사님께서도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계시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올해 오케스트라 수업은 9월 30일 연주회까지 진행 될 예정입니다. 두 번의 수업이 남아있는데, 학생들이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보내주시면 더욱 신경 써서 지도하겠습니다. 수업 스케줄에 관한 부분도 실무자인 제가 직접 부모님께 연락드리겠습니다.

학부모님의 말씀처럼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아이들을 세밀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는 학생들이 연습시간 변동으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신경 써서 운영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김정은에게 전화(063-450-2654)로 문의하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