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 나두~' 새내기 학부모교육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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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영희 | 등록일 | 21.02.23 | 조회수 | 181 |
예비 초등생 학부모입니다. 필통은 뭘로 살지, 물통은 필요한지..하나하나..궁금하고 알고싶은 때 '봄이오면 나두~' 새내기 학부모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마냥 애기같은 아이가 유치원천국을 떠나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지에 대한 막막한 불안감 워킹맘으로서 초등생 학부모로서 하루하루를 잘 버틸수 있을 지 저 스스로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푸른솔초 오현옥 교감선생님과 작년1학년 학부모이자 1학년 담임선생님이셨던 이지혜선생님의 강의는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같은 워킹맘이며 학부모인 이지혜선생님의 소소한 팁 방출은..단순한 불안감 해소의 차원을 넘어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두근두근 학교에가면 이라는 유튜브동영상 선생님의 소개를 통해 학교 생활을 간접적으로 아이와 느껴보고 이야기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등굣길 함께 걸어보기, 가방미리 메고 나가보기, 부모님의 입학이야기, 부모가 다닌 학교에 같이 가보기등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을 실제적이고 감성적인 방법으로 제시해 주셔서 불안감이 아닌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학교 입학을 추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어요. 안전상의 이유로 가방에 이름을 노출시키지 말라는 점, 원터치 물통을 사줄 것, 필통은 천으로 되고 가위와 풀까지 같이 넣을 수 있는 것으로 구입할 것, 워킹맘이라 비오는 날 데리러 갈수 없다는 점을 설명해주며, 사물함에 3단우산을 미리 넣어놓을라는 점 등을 세세하게 사진까지 보여주셔서 이런 분이 학교에 계시다면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겠구나..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나도 하나하나 준비하면 아이와 함께 잘할수 있겠구나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담임선생님 상담때도 우리아이 어때요? 가 아닌 1학기에는 우리아이는요~라고 설명해주시라는 팁은..담임선생님도 학부모인 나와 함께 우리아이를 같이..키워가겠 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 마음이 가벼워 졌어요. 2시간동안 진행된 교육이..너무 짧게 휘리릭~ 지나가버리는 느낌이어서.. 중요한 정보들을 붙잡고자 어느 새 메모하고 지금도 반복해서 보고 있는 저를 발견하며.. 괜찮은 학부모가 되겠구나..우리아이는 괜찮겠구나..다시한번 다독이며..교육 후기를 마칩니다. 좋은 교육을 준비해주시고 저에게 안내해주신 평생교육팀 최은주 팀장님, 김정란 선생님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오현옥 교감선생님, 이지혜 선생님..좋은 말씀들 너무너무 감사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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