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UP! 초.중등학생을 위한 전문 학습코칭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 군산학력지원센터에서는 2024년 8월 5일(월)부터 8월 16일(금)까지 [2024 군산학력지원센터 방학 중 문해력 및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신청을 희망한 관내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130여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학교급 간 차이를 고려하여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프로그램 내용에 차별성을 두었다.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행한 학년별 읽기 검사지를 활용하여 낱말 유창성·문장 유창성·어휘·독해 수준을 파악하고, 학생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따라 간이 쓰기 검사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또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학습전략검사(MLST-Ⅱ)를 통해 학생이 지닌 학습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학습플래너 작성 방법 안내 등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제공하였다.

한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는 1차(2024. 8. 5.~ 8. 7.)와 2차(2024. 8. 12.~ 8. 14.)로 나누어 각 6차시에 걸쳐 나의 학습유형 파악하기, 짜임새 있는 글쓰기 등 문해력과 학습코칭을 주제로 한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그뿐만 아니라 읽기 검사와 학습전략검사(MLST-Ⅱ)를 활용한 개별 상담을 진행하여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독서 습관 형성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소리내어 읽어주기 효과 및 실천 방법, 학생의 관심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도서 선정 방법, 읽기 오류를 교정하는 방법 등 가정의 문해 환경 조성을 위한 참여적·실용적 전략을 안내하였다.

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에 자녀의 강점과 약점을 알게 되어 좋았다.”, “어느 곳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여서 좋았다.”, “아이의 학습 능력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주었다. 또한 집단 프로그램 및 개별 상담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자유로운 학습환경과 선생님들의 재밌는 수업이 좋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다.”라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주었다.

군산학력지원센터에서는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읽기에 어려움이 있거나 느린 학습자의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방학 중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녀의 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아 학습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다양화하여 학교 밖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