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군산경찰서와 함께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을 위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점검 합동 점검반은 각 기관 어린이 통학차량 전문가들로 구성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점검 대상은 군산시 관내 학원 차량 106대, 교습소 차량 1대 등 총 107대 차량이며,
점검 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운행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 운행기록 제출 여부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차량 구조 및 장치 적합 여부 등 총 30개 사항이다.
특히, 군산교육지원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좌석 안전띠, 하차 확인장치, 간접 시계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어린이 보호 표시등, 승강보조발판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차량 구조 및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으로 점검했다.

또한 5월 중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현장 불시 점검을 하여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동승보호자 미 탑승운영, 음주 여부, 안전벨트 착용 등 도로교통법에서 정한 주요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행정 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 

매년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세밀한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점검결과 미비한 점이 있는 기관은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왕규 교육장은 "이번 현장점검으로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