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등학교, 공감·소통의 교육과정 설명회

- 교육의 본질과 실질적인 운영의 조화로운 경영을 논하다 -

- 학부모 상담과 간식 만들기 체험활동도 함께 -

서수초등학교(교장 이일령)는 지난 21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본교 도서실에서 2023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기존의 학교 행사 안내, 학부모 연수 등의 일방적인 전달, 안내의 형식이 아닌 쌍방의 소통 방식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의 실질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의 본질에 관한 논의까지 학부모와 교직원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시기에도 대면 교육과정 설명회를 계속해서 실시한 서수초는 이번엔 특별하게 학부모 상담 및 간식 만들기 체험으로 이색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1부 ‘학교경영 본질을 논하다’의 주제로 이일령 교장의 교육철학과 서수초 교원들의 학급경영 마인드를 이야기하며 학부모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으며, 학사 일정 및 다양한 학교 행사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학부모의 궁금한 점과 건의 사항을 한 자리에서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2부 학부모 상담 및 간식 만들기 체험활동 시간에는 불고기 또띠아롤, 치킨 또띠아롤 등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으며, 학기초부터 실시 중인 학부모 상담의 일환으로 담임교사와 편하게 상담을 하며 교육공동체가 진정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황정식 교사는 “딱딱한 형식의 전달 방식이 아니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일령 교장은 이번 공감·소통 교육과정 설명회에 대해 “학부모와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며 서로 신뢰하는 것은 서수초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공감·소통이 서수초의 강점이고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며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많아야 할 것이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년도에 비해 두 배가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였으며 이일령 교장의 학부모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즐겁게 마무리되었다.

서수초는 학교-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로서 참여와 소통으로 학교 운영 체체를 혁신하고, 집단 지성을 통한 학교 교육력 강화를 통해 관내 학교의 공감·소통모델학교로서 그 역할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