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중 이준하 학생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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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윤희 | 등록일 | 16.03.14 | 조회수 | 1030 |
안녕하세요. 저는 군산 시민입니다. 얼마전 가슴이 뜨거워지는 훈훈한 사연을 접했기에 멋지고 용감한 학생의 선행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5일 토요일 대략 오후 4시경에 잠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식히려고 은파유원지를 찾았습니다.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남자분이 쓰러져 계셨고 제 앞에 가던 분들 모두 그냥 보고 어느 누구도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남학생이 쓰러져 있는 남자분을 발견하고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는 핸드폰을 꺼내 신고전화를 했습니다. 구급대가 올 동안에도 계속 그 아저씨를 흔들며 어디 아프시냐고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보살피고 있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 119 구급대가 오고 그 아저씨를 싣고 떠나는 모습까지 다보고서야 발길을 돌렸습니다. 순간 감동을 받아 너무 대견한 마음에 그 학생에게 다가가 보았습니다. 많이 놀랐는지 얼굴이 상기된 모습이었습니다. 땀인지 비인지 온 몸이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모른척 지나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배려하며 끝까지 정성껏 보살핀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이 학생의 착하고 바른 인성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선행이 저는 물론이고 학생들과 시민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입니다. 동산중학교 2학년 이준하 학생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선행으로 밝은 시민의식의 모범을 보여준 이 학생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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