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산 남중학교  2학년 4반  학생 학부형입니다.

작년 2학년이된 아들을 상반기 학기중에 거주지 이동으로 인하여 전학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전학을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적응하지 못하면 어떻하나 내심 걱정도 많이 하고 염려되었지만 전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낯가림이 있고 까칠해진  아들로 인해 맘 고생이 심하였고 일주일에 한번씩  종전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 한다고 해서 피로로 인한 마찰도 있었고 유난히 심한 증세를 보여 부모로서 많이 힘들었답니다.

그런 아들이 잘 적응하고 온순해지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 이유가 좋으신 담임 정규옥 선생님을 만난 덕분입니다.

바쁜중에도 꾸준한 소통과 관심에 대해 훌륭하신 선생님이시라고 아들이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심을 나타낼때 저도 공감하며 그렇다고 칭찬을 하곤 하던차에 우연히 이곳에 들어와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자유롭게 선생님과 친구처럼 편안한 소통을 하는걸 보면서 이곳 친구들이 참 순수 한 것 같다면서 그전 학교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선생님에 대한 칭찬을 간혹 하곤 한답니다.

진심으로 제자들을 사랑할 줄 아시는  진심 어린 지도에 이렇게라도 감사함을 전하게 되어 기쁘고..안정을 찾아가는 아들이 좋은 모습 보여 줄 거라 희망을 가져 봅니다.

내년에는 전근을 가실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남중에 계신다면 꾸준한 관심으로 사랑해 주실 거라 믿고 조금 철들고 변화된 아들이 존경심과 칭찬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짧을 글을 통해 전합니다.

 정규옥 선생님 한해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훌륭하신 선생님의 지도로 잘 적응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이들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