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군산신역세권 새빛유치원 일반학급 감축 재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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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는 2026학년도 군산신역세권에 신설 예정인 *“새빛유치원”*에 자녀를 입학시키고자 하는 내흥동 및 인근 지역 학부모들입니다.

새빛유치원 학급배정 계획은 원래 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이었으나, 최근 일반 8학급, 특수 8학급으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내흥동 거주 원아 다수가 입학하지 못할 위기에 놓여 있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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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요 대비 현저히 부족한 학급 수

내흥동 인근 7개 어린이집 원아 수를 조사한 결과 약 260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일반 8학급의 수용 가능 인원은 약 160명 수준으로, 최소 100명 이상이 입학시도조차 못할 상황입니다.

내흥초 병설유치원도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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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문조사 결과로 확인된 실제 입학 희망 수요

현재 군산신역세권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새빛유치원 입학 희망 학부모 설문조사”(2026년 기준, 총 237명 응답) 결과, 약 250명 이상이 실제 입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세반 입학 희망 아동이 153명(전체의 58%)**에 달합니다.

그러나 현재 계획된 5세반 학급은 단 **2학급(약 40명 내외)**으로, 무려 100명 이상의 5세 아동이 입학 자체를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는 특정 연령대 아이들이 대거 배제되는 매우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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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미 포화 상태인 주변 유치원

내흥동 내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정원이 가득 차 대기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새빛유치원 학급 감축은 사실상 내흥동 원아들의 교육권을 박탈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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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부모 의견 미반영

학부모들은 2년 전부터 여러 차례 학급 확충을 요청했으나, 인근 유치원에 버스타고 다니면 된다, 내흥동 이이들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답변만 들어야 했습니다

저희는 특수학급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학급 축소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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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역 실정과 학부모들의 교육 수요를 외면한 결정으로 판단되며, 일반학급 원아들에 대한 역차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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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저희 학부모 일동은 새빛유치원의 학급 운영 계획을 재검토하시어, 최소한 당초 계획(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 수준으로 조정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군산신역세권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신도시 지역으로, 향후 학령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5세 유아들의 집중적인 입학 수요를 고려할 때, 현 계획은 심각한 수용 불균형을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치원 학급 축소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아이들의 학습권과 공교육 기회 보장과 직결된 사안임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부디 현장의 실태와 학부모의 간절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학년도 새빛유치원 입학 희망 학부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