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시대 흔들리지 않는 초등학습의 힘” 강의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자녀의 학업 격차와 정서적인 부분을 걱정하는 나에게 큰 힘이 되는 수업이었다.

1강 습관을 만드는 학습: 독립적인 자녀로 키우는 초등 집 공부의 힘

2강 마음이 자라는 학습 : 삶과 공부를 이어주는 아이 성장의 열쇠

3강 공동체를 세우는 학습 : 책임감과 상호존중을 일구는 회복적 생활교육

4강 미래를 여는 학습 : 단단한 초등 생활을 위한 핵심 역량 세우기

1강 강의

자녀의 기질을 파악하여 학습에 접목시키는 내용에서 웃음이 나오는 현실적인 내용이었다. 순응형과 비순응형 두 자녀을 키우는 엄마다 보니 더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순응형 자녀는 세심함과 완급조절이 필요하여 비순응형자녀의 경우 아이의 기분을 맞춰주고 아이와 합의하여 합의문을 작성 후 보이는 곳에 붙여놓으라는 말씀......,

공부를 하는 것은 아이이며 부모가 모든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드는 역할을 해 줘야 자기 주도적 학습을 만드는 집 공부 습관을 만들 수 있다.

건강한 부모의 역할을 위한 실천 노하우를 전수해 주셨으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실천하지 못한 일을 이제는 실천에 옮겨야 할 때 인 것 같다.

교사로서 두 아들의 아빠로서 경험을 잘 살려 강의해 주시니 공감도 되고 재미있는 강의였다.

2강 강의

아동기의 특징을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활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람, 말하기보다 경청하는 사람 배려와 섬김이 있는 올바른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가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면서 살아가게 하려면 스스로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대화하고 질책의“왜”를 “어떻게”, “무엇 때문에”로 바꾸어 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와 대화의 4단계를 활용하여 적극적 경청, 공감하기, 의사소통의 걸림돌을 치하고 아이의 생각이 조절 될 수 있도록 협상하라는 것이다.

자녀와의 대화에서 일방적인 지시적인 말투로 대화하는 나 자신을 보며 교육을 듣고 나면 후회하고 다시 반복되는 행동을 하는 후회의 삶을 이제는 그만 해야겠다고 결심이 아닌 실천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 같다.

3강 강의

학교폭력의 응보적 정의와 회복적 정의의 관해 내용으로 회복적정의의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피해를 회복하는 자발적 책임을 통해 깨어진 관계를 복원하고 공동체를 다시 세우자”

요즘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의 학창시절 학폭 관련 뉴스를 접하며 강사님의 말씀이 더욱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생활지도 가정교육 훈육의 목적은 자신의 행동과 그 결과를 알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질문의 힘이 곧 교육의 힘이며 질문이 달라져야 사고의 범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강의를 들으면서 가끔 아이들이 질문할 때 쓸 때 없는 질문을 한다고 핀잔을 준 적이 생각나 아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4강 강의

학습은 왜 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과 생각을 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을 가기위한 스펙과 같은 소유적 관점에서의 지식습득이 아닌 초복잡성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학습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알 수 없는 초복잡성 사회의 혼돈과 불안 속에서도 자신이 누구인지 정체성을 확립하고 양립불가능한 지식이 혼재하는 상황 속에서 갈등을 조정하며 자신의 판단 하에 선택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사회에서 결과로서의 지식습득을 넘어 ‘알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학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복잡성 사회에서는 완벽한 해결은 아닐지라도 타협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가기 위한 대화의 장에 시민으로 참여 하기 위해 학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강의를 듣고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야 하는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시간이었다.

억압적 학습강요 보다 하루에 5분, 10분이라도 틈틈이 대화의 시간을 통한 공감과 경청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