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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생활교육과 평생교육담당,  전화번호: 063-450-2673


나와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글쓰기(은유작가님)
작성자 손정희 등록일 20.11.28 조회수 238
학부모교육..관심은 많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도 참여하지 못했다.이번에는 어떠한 마음으로 신청해서 후기까지 쓰게 되었는지 스스로 셀프 칭찬을 해본다.

비가 왔다.우산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한 날씨였다.3초 망설였지만 나는 교육청으로 향했다. 강의 시작시간 보다 10분 일찍 도착하여 가장 좋은 자리라고 생각하는 곳에 앉았다. 맨 앞자리였다.학창시절에는 구석지,눈에 띄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는 뒷자리를 선호했는데 살다보니 화면이 가장 잘 보이는 앞자리가 좋아졌다. 

날씨탓에 은유작가님께서는 강의시간 보다 조금 늦으셨다.길게 숨 돌릴 틈도 없이 강의를 기다리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물 한모금 마시고 바로 시작을 했다.작가님의 필명을 짓게 된 사연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나갔다.
글쓰기,왜해야할까?글쓰기,무엇을쓸까?글쓰기,어떻게써야할까?글쓰기,어떻게시작할까,좋은글이란무엇인가? 등으로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시간이었다.작가님께서 하셨던 말들 중, "말은 글과 다르다.글은 생각을 담게된다.글을 쓴다는 것은 삶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는것이다."라는 말들이 내게 와닿았다. 내가 일기를 쓰다보면 작가님께서 하셨던 말들이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들이다. 강의가 끝나고 작가님의 싸인을 받고 함께 셀카를 찍었다. 기대없이 참여했던 강의가 나에게 값진 시간으로 남았다. 책읽기를 게을리 하는 나에게 요즘 책읽는 즐거움이 생겼다. 하루에 책을 보는 시간들이 많아졌다는 것은 분명 나에게 좋은 신호이다. 은유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좋은 기회를 주신 군산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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