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을 위해 여행도 못가고 놀러도 못가고 집에서만 지내던 방학이 끝나갈 즈음...

학교에서 온 문자 한통. 작가가 직접 강연도 해주고 책도 주는 정말 좋은 강의에 눈이 번쩍 뜨였다.

평소 웹툰 작가가 꿈인 딸과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선택한 부모교육은 바로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교육이라는 말에 처음에는 가기 싫어하던 아이들이 재밌고 흥미로운 강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평소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벌레의 종류가 그렇게 많고 인류가 생겨나가 이전부터 존재해온 다양한 곤충의 생명력이 신기했다.

어려운 과학을 만화로 즐겁게 그려낸 작가의 능력도 뛰어났지만 평소 벌레를 좋아하는 자신의 취미를 살려서 특기와 접목시킨 점이 아이들한테 좋은 영향을 끼친거 같다. 강의 후 질문을 통해 평소 궁금한 점을 강사가 직접 답변해 주는 시간도 좋았다.  다음에도 좋은 교육이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또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