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흐르는 하모니 합주 여행

군산부설초 오케스트라 여름방학 캠프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8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팔마누리관에서 본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본교 ‘뮤직 페스티벌’을 대비하여 홀스트의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The Planets” 중)와 생상스의 Bacchanale(“삼손과 데릴라” 중) 두 곡을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두 곡 모두 다이내믹한 전개와 섬세한 표현이 요구되어 단원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세밀한 리듬 조율과 강약 표현 연습에 열정을 쏟았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보다 전문적인 지도를 위해 외부 강사 5명을 초빙하였다. 바이올린 2명, 플룻 1명, 타악 1명, 첼로 1명 총 5명의 전문 연주자가 각 파트를 지도하며 단원들의 연주 기술과 음악적 해석을 심화시켰다. 덕분에 단원들은 자신이 맡은 악기뿐만 아니라 합주 속에서의 균형과 조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연습이 이어질수록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곡들이 점차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졌다. 특히 올해 처음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단원들도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신철 교장선생님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적 소질과 재능을 발휘하고, 합주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경남 함양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군산부설초 오케스트라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강덕영 선생님과 강사 선생님,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