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탐구가 만난 특별한 우주과학 여행 “우리의 재능을 우주로!”

전주교대 군산부설초 5·6학년 대상 STEAM 기반 우주과학 특강 성료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5월 12일(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우주과학 STEAM 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김동인 강사의 풍부한 연구와 지도 경험을 토대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강에 앞서, 특별한 노래 선물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신철 교장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아리아 ‘Nessun dorma’를 직접 열창하며, “이 곡은 주인공이 승리를 확신하며 부르는 노래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학생들 모두가 자신만의 도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으로, 학생과 교원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5학년 특강은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화성에는 생명체가 있을까?’와 같은 흥미로운 질문을 시작으로,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와 앙부일구,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소개, 그리고 태양계 행성들의 특징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이 이어졌다.

6학년 특강은 STEAM 교육의 취지에 맞춰 고대의 비행 상상에서부터 인공위성과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의 생활까지 과학기술의 발전 과정을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AR·VR체험과 같은 첨단 기술과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의 귀환 과정, 그리고 세계 우주과학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포함되며 과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통합적 시각을 제공하였다.

김동인 강사는 “작은 호기심과 상상이 위대한 과학의 시작이 됩니다. 오늘의 특강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김신철 교장선생님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과거에는 한 가지 일을 완성하기 위해 하나의 분야만 공부를 해도 되었으나, 이제는 지식과 정보, 기술 뿐만아니라 과학, 공학, 수학에 더하여 예술적인 감각까지도 요구되는 시대여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STEAM 교육, 이른바 융합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으려면, 새로운 생각과 무언가를 이루어내려는 끈질긴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전하였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융합교육의 장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깊은 울림을 남겼다.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