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 자치 역량을 기르다!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지난 4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교 및 학급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자치의 핵심 주체인 학생회 임원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캠프의 시작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전)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류지득 강사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훌륭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팀별 ‘지구시민교육’ 활동에서는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맡은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 날 오후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회 임원들은 저녁식사 후 자유 시간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했다.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단합과 소통을 다지는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둘째 날인 12일(토)에는 ‘에코 리더십’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벚꽃,진달래,개나리가 피어 봄의 절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월명호수에서 진행된 미션 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배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리더로서의 역량을 심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교어린이회 회장 전윤태 학생(6학년)은 “학생회의 대표로서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더 멋진 군산부설초등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신철 교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 참가한 학생들의 끼와 재능(마술쇼, 전통가요, 악기연주,방송댄스, 팝송 등)은 우리를 빛나게 하고 행복한 시간이였다. 이 캠프 활동이 학생 임원들에게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착한 일을 하는데 앞장서고 어려운 일도 참고 봉사하는 임원들이 되길 바란다”며, 그리고 “바쁘신데 격려방문 및 간식을 준비 해주신 전교어린이회 임원 학부모님, 교육발전회임원, 교육협의회장, 학교운영위원장, 수고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