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김제새만금지평선 마라톤 참가로 꿈과 우정의 발걸음을 내딛다.

군산부설초(교장 김신철)는 지난 10월 3일 ‘제23회 김제새만금지평선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김제시민운동장에 모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일반인 마라토너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특히 군산부설초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황금 들녘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치며 마라톤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참가자들의 우정을 다지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중에서도 군산부설초는 하프 및 10km와 5km의 코스에 교원, 학생, 학부모 약 40여 명이 참가하여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군산부설초 학생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군산부설초는 이번 대회 첫 출전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교육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 참여를 적극 장려했다. 학생들은 아마추어 마라토너인 김신철 교장의 지도 아래 지난해부터 준비 기간을 거쳐, 교사와 학부모의 응원 속에 이번 대회에 임했다.

대회에 참가한 6년 채○○ 학생은 "교장선생님이 지도해 주시는 학교 아침 달리기 활동을 통해 체력을 키워 5km에 도전했어요. 달리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고 빗속에서의 마라톤은 처음이었지만 함께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힘을 내서 완주할 수 있었어요!"라며 눈부신 미소를 지었다.

김신철 교장은 "행사 도중 굵은 빗줄기로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 및 선생님들께서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며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4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군산부설초 참가 모든 학생이 완주하는 행복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군산부설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육 활동과 대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