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금), 군산부설초(교장 김신철)는 국립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제13회 군산부설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전교어린이 회장단이 사회를 맡아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꾸미는 행사의 취지를 빛냈다.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학생 공연 뿐만 아니라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외 2분의 선생님이 성악 중창단을 결성하여 중창 공연까지 선보임으로써 품격 있는 예술영재교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표현함과 동시에 빛나는 리더라는 찬사를 받았다.

1부와 2부의 막을 열어준 오케스트라단과 국악관현악단은 국내 유수의 대회들에서 상을 휩쓴 이력만큼 뛰어난 연주를 선보였으며, 우리 학교의 자랑인 푸른소리 중창과 합창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군산부설초의 특색사업인 예술영재교육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각 학년의 특색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악기(1, 2학년 기악합주, 3학년 하모니카, 4학년 오카리나, 5학년 소금, 6학년 단소)를 선정하여 가을밤의 정취에 걸맞는 곡을 연주한 학년별 공연은 학부모님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감동의 하모니와 함께 어머니합창단의 공연 또한 뮤직페스티벌을 더욱 빛내주는 역할을 하였다.

뮤직페스티벌의 사회를 맡은 전교어린이회장(6학년 강태림)은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회를 본다는 생각에 떨리고 흥분되기도 했지만, 막상 무대에 서 보니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고 사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하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김신철 교장은 “festival이란 말 그대로 축제를 즐기는 기분이었다.” 라고 하셨다. 또한 “이렇게 멋진 Music Festival을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기량을 갈고 닦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처럼 성황리에 끝난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군산부설초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라며 자신의 꿈과 끼를 기르고 재주를 닦아 모두를 빛내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