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1. 동물의 생활’ 단원 마무리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동물의 특징에 대한 노랫말 만들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에 관한 흥미와 호기심을 느끼고 동물의 생김새와 같은 외형적 특징을 이용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다양한 동물을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동물이 사는 환경과 생활 방식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대한 노랫말을 만들어 발표함으로써 배운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동물의 생활 단원에서 공부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AR 동물 관찰 어플 프로그램을 통해 복습하고, 여러 가지 동물의 특징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탐구 능력과 노랫말 만드는 과정에서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자 하였습니다.

상황 제시 단계에서는 동물과 발자국을 보고 동물의 이름 맞추는 게임을 통해 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였습니다. 동물의 특징을 모두 정리하여 외우기에 어려워하는 상황의 이야기를 제시 후 배운 내용을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이 생각하도록 하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학습 관련 노래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2학년 때 배운 구구단도 반복해서 외우는 것보다 ‘구구단 송’ 노래를 이용하여 학습하면 재미를 느끼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듯이 익숙한 동요에 가사를 만들어 부르면 기초 개념과 원리가 노랫말 속에 담겨 있어 이해하기가 쉽다는 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여러 동물을 특징에 따라 분류하고 동물이 사는 환경과 생활 방식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노래로 만들어 불러보면 더 이해하기가 쉽다는 것을 상기하며 본 수업의 학습 문제를 학생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창의적 설계 단계에서는 ‘사이언스올 AR 동물 관찰’ 앱을 통해 지난 시간에 배운 여러 가지 동물의 생김새, 움직임, 소리, 먹이, 서식지 등을 복습하였습니다. 모둠별 사타리 타기 게임을 통해 환경에 따른 동물의 특징 4가지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 후 모둠별로 정한 노래에 맞춰 여러 가지 동물의 특징이 잘 드러나게 노랫말을 만들도록 안내하였습니다.

감성적 체험 단계에서는 모둠에서 선택한 동물의 특징을 노랫말로 만들도록 하였습니다다. 노랫말을 만들 때는 동물의 특징이 잘 드러나고 박자와 리듬에 맞게 노랫말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노랫말을 만들기 어려워하는 모둠에게는 원래의 노랫말의 글자수에 맞춰 노랫말을 바꾸거나 기존 노래의 노랫말의 음절수와 만든 노랫말의 음절 수가 다르면 음절을 나누거나 합칠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하였습니다. 노랫말이 완성되는 모둠별로 연습하는데 이때 노래에 어울리는 몸동작을 같이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역할을 나누어 모든 모둠원들이 활동에 참여하도록 잘 안내하고 학습지는 패들렛에 올려 노래 부를 때 참고하도록 하였습니다. 모둠별로 만든 노래를 발표할 때 발표를 듣는 학생들은 평가 기준을 생각하며 발표를 듣도록 안내하고 모둠 발표가 끝나면 좋았던 점, 보완할 점, 수정할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정리 단계에서는 오늘 학습한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해보고 본 수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 느낀 점을 이야기하도록 하였습니다. 동물을 관찰하여 기준을 세워 분류할 수 있으며 동물의 생김새나 생활 방식이 환경과 관련되어 있고 동물의 특징을 모방하여 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있음을 이해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에 사는 다양한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