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봄 향기로 가득한 5월을 맞아 옥구초에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들의 힘찬 함성이 메아리쳐 울렸다.

 옥구초등학교(교장 김신철)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학교 강당에서 '달리자 OK! 즐기자 OK! 옥구 festival'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4일에는 청백 응원전·국민건강체조·국민의례·어린이날기념 모범어린이상 시상식·총동창회장님 인사말씀, 교장선생님의 축하공연 등으로 개회식을 하고 즐거운 놀이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교장선생님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친구들과 협력하며 스포츠맨쉽을 발휘하여고최선을 다하여 승리하라는 의미로 오페라 투란도트 ‘Nessun Dorma’를 열창하여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새벽에 출발하여 서울에서 후배들을 보기위하여 내려오신 전호택 총동창회님은 옥구초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씩씩한 모습과 옥구초 후동관 공간혁신사업 공사장을 둘러보시고 나날이 발전하는 옥구초등학교와 진정성있는 올바른 교육을 기대한다고 당부하셨다.

 함께하는 옥구구성원이 어울어진 마당으로 다양한 운동경기를 펼치며 코로나로 움추렸던 몸을 펼치며 행복한 에너지를 발산하였다.

 위로 아래로·장애물 넘기·큰공 넘기기·막대 뒤집기·훌라후프 돌리기·줄다리기·청백 계주 등이 대표적이었다.

 6학년 전교 다모임회장인 전지은 어린이는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인 달리자 OK! 즐기자 OK! 옥구festival은 재미있고 의미있게 마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으며 준비해주시고 마련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나누었다.

 옥구초 교직원들도 아이들의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위해 게임과 줄다리기 및 청백 계주 등 모든 경기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또 모든 경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MVP 2명(6학년 전지은, 6학년 전혜림)을 선정되었다. 이 학생들은 6학년으로 후배들을 돌보고 옥구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격려한 부분이 모든 옥구 구성원들로부터 깊은 감명을 받게 하였으면 MVP부상으로 받은 상품을 후배들에게 넘기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하였다.

 김신철 교장은 “옥구초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키워 자신감, 자존감을 높이는 지혜를 배우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며 학생들에게 칭찬을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