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라보며 새만금의 사계와 함께 꿈을 키우는 오봉초

군산 오봉초(교장 정혜영)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원도심학교 진로체험 중 하나인 ‘오늘만 요리사’ 활동은 전교생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해보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꽃피는 4월 봄에 새만금 일대로 나가 학생들이 직접 캔 쑥으로 교장선생님께서 만드신 쑥전 요리를 시작으로 ‘오늘만 요리사’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진로체험 활동이다. 5월에는 와플을 만들었고 6월에는 6.25전쟁 시기에 맞추어 전쟁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들게 살았던 시절을 간접 체험해보고자 삶은 감자와 미니 주먹밥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7월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케이크를 만들었고 10월에는 샌드위치, 11월에는 가래떡 데이를 맞이하여 소떡소떡을 만들었다. 학년을 마무리하며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를 하며 친구들과 우정도 쌓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봉초등학교는 올 한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개발 기초 역량을 신장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기후변화위기대응의 시대에 꼭 필요한 생명·생태교육을 중점 교육활동으로 삼아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교육, 학교 텃밭을 활용한 친환경 농촌체험, 자연을 벗 삼아 달리는 자전거 생태탐방 등의 교육활동을 펼쳤다.

오봉초등학교는 2023 새만금 잼버리 홍보대사로 2019년부터 오봉잼버리를 개최하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갖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성장하도록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오봉초 정혜영 교장은 “오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미래를 바라보며 새만금의 사계와 함께 꿈을 키우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나아갈 것이며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로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