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그리고 우리... 일심동체 서수초 어울림 사진전”

서수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10월 22일 서수초 북카페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 일심동체 어울림 사진전”을 개최했다.

서수초는 농촌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2015년부터 어울림학교(테마형 어울림학교, 학교-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 교육과정 중 하나로 2021학년도 1년 동안 있었던 인상 깊은 장면을 사진으로 출품하여 전시-감상-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사진을 2개씩 출품하여 독서와 어울림의 장소인 중앙현관 북카페에 전시하였다. 서수초 교육 가족들은 전시된 사진들을 돌아보며 지난 1년을 회상하였고 “어울림 사진전”답게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장면이 연출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다양한 참가상품을 마련했으며 참가자 모두가 심사위원이 되어 서로의 작품을 평가하도록 하여 참여도와 열기를 높였다.

학부모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채수광 학부모는 “전시된 사진들 속 다양한 활동과 함박웃음을 보니 서수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라며 뜻깊은 사진전을 개최한 학교에 감사의 말을 남겼다.

학생 최우수 작품상으로는 “삼겹살 우정”을 출품한 3학년 나아연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 소감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재미있게 활동한 추억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어떤 활동을 하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신철 교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우리 서수초 교육 가족 모두가 일심동체라는 공동체 의식을 마음 깊이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수초 교육공동체 파이팅!을 외쳤다.

서수초는 다가오는 2022학년도에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마을 어울림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