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오봉초 5, 6학년 13명의 학생들은 6월 14일(금) 군산 구도심으로 근대 역사의 시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필름사진으로 바라보는 세상','향(香)이 있는 오봉' 을 주제로 근대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필름사진으로 바라보는 세상' 활동으로 받은 카메라는 휴대폰으로 찍는 사진과는 달랐습니다. 필름을 넣고 필름을 감을 때의 느낌과 찰칵찰칵 셔터를 누를 때의 소리가 학생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 카메라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담아 7월에 다시 그 순간들을 꺼내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12월에는 사진전도 열게 된다니 우리학생들이 멋진 사진 작가가 되겠네요.

 '향(香)이 있는 오봉'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석고 방향제를 만들었습니다. 시원한 향, 달콤한 향, 부드러운 향 등이 힘들었던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다른 친구,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되는 향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향이 있는 오봉친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