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송초등학교(교장 김용석)에서는 봄 햇살이 따스한 2019년 4월 3일에 ‘꽃보다 소중한 학생들과 행복한 예술나눔’ 국악공연의 시간을 전교생이 함께 하였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립국악원에서 전라북도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회 공연을 하는데 이 공연을 전라북도 초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군산수송초에서 공연을 실시하였다.

전라북도립국악원에서 평소 전통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국악 공연을 학교현장에 직접 찾아가 공연무대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는데 이번 공연은 국악기로 들려주는 ‘프론티어’, 국악가요 ‘너영나영, 신사랑가, 아름다운 세상’, 판소리, 남도민요 연곡, 국악관련악 ‘판놀음’의 공연을 악기별 해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악에 친숙할 수 있도록 창작에 중심을 둔 공연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학생들이 국악을 떠올릴 때 ‘재미없음, 관심없음, 신나지 않음, 단소, 사물놀이’ 등을 떠올렸는데 이번 국악 공연을 통해 국악이 신나고 재미있으며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문화적 가치가 큰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군산수송초 김용석 교장은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군산수송초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으며 국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는 이 공연을 다시 실시하고 싶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