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등학교는 사단법인 식생활교육 전북 네트워크(대표 : 전주교대 최경은 교수)의 지정을 받아 2014년 5월부터 11월까지 2014 바른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시범학교를 운영하였다.

바른식생활 교육프로그램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산업화 및 여성의 사회진출 등에 따른 식문화의 변화로 아침 결식 및 외식 증가, 생활 습관병 증가, 과도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 등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식습관이 형성되는 유소년기인 초등학생과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환경, 건강 및 배려와 감사를 고려한 바른식생활을 위한 이론, 실습, 체험 중심의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및 식생활의 실천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옥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이론교육을 실시하여 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였다. 또한,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의 실습을 위하여 학생들과 함께 학교 텃밭에 피망, 방울 토마토 등을 심고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아침자습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토요학교 시간을 활용하여 식물 재배, 관찰 활동을 하는 등 학교 텃밭을 운영하였으며, 농어촌정보화마을, 로컬푸드 생산 업체 등과 협력하여 단호박 찐빵 만들기, 전통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이 가정으로 이어지도록 하여 학생들의 비만과 각종 영양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고 식습관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