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초 신재순 교사(필명 신솔원)가 제 5회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에서 동시 ‘할머니의 등긁기’로 아동문학 부문 대상(상금 700만원)을 수상했다.

천강문학상은 경북 의령군청에서 곽재우 천강홍의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5회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와 시조, 수필, 소설, 아동문학 등 5개 부문에 다수의 작품이 출품되어 이 가운데 대상 5편, 우수상 10편이 뽑혔다.

한편 신재순 교사는 2010년 새만금상상일기 공모전에서도 대상으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제16회 공무원 문예대전 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곽재우 장군 탄신 461주년 다례식과 병행해 오는 10월 2일 수요일 오후 5시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휘하 17장령과 무명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 경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