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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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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 두바퀴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③ (학교주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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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미경 등록일 13.06.17 조회수 729

6145~6교시에 처음으로 교문 밖을 나가 주변 마을 탐방을 하였습니다. 출발하기전 교장선생님께서 안전사항과 함께 간단한 훈화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 이제 출발입니다. 선생님들 사이에 아이들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안전에 유의하며 전성현 선생님 - 6학년 - 4학년 -오일환 선생님 - 3학년 - 채현수 선생님 - 1학년 - 정순섭 선생님 순으로 달렸습니다.

 

이제 마을로 들어섰습니디다. 정미소를 지나고 오봉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은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주변의 논을 보았습니다. 벼농사철이 시작되어서 논에는 모내기를 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봉마을은 시골이기에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모습이지만 아마도 발걸음을 멈추고 이렇게 자세히 볼 기회를 없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논생태관찰).

 

마을을 더 둘러보기 위해서 마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높은 턱을 지나는 모습입니다. 그냥 달릴 수도 있겠지만 넘어지거나 자전거 바퀴가 휘어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내려서 넘어갔습니다.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마을 논에서 곧 수확될 보리를 관찰하였습니다. 오봉초등학교 주변 논에서는 겨울보리를 재배하고 6월 초에 수확을 하는데 땅이 넓다보니 수확이 좀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보리를 따서 만져보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살짝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4학년 병무와 예슬이가 살고 있는 용연마을에도 잠시 들렀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탈곡하는 모습도 오봉어린이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밥으로 먹기만 했지 직접 본 적이 없었기에 좋은 경험이었고 탈곡기에 보리를 넣으면 달달달 하면서 보리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동네를 오봉어린이들과 둘러보면서 우리가 자연을 잘 보존하고 가꾼는 일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을을 다 돌고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자연을 사랑하고 것임을 어린이들이 직접 깨닫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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