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주북초등학교 '오이 연극제' 개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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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주북초 | 등록일 | 25.10.02 | 조회수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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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북초등학교 5학년 2반, ‘미스터리 사무소’로 장애와 모성애 그려낸 오이연극제 개최 2025년 9월 24일부터, 전주북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2반 학생들의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2025 오이 연극제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학생부 공연과 학부모 공연으로 나누어 일주일 동안 진행되었는데 모두가 협력해 마련한 2025 오이연극제에서 연극 <미스터리 사무소>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연극 <미스터리 사무소>는 진심 어린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하윤진(16세)은 인기 걸그룹 멤버이지만, 언어장애를 가진 엄마를 점차 부끄러워한다. 그러나 자신도 목소리를 잃어가며 위기를 맞이하자, 엄마는 딸의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미스터리 사무소를 찾는다. 모녀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 극복과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특히 윤진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해 좌절하는 장면과, 엄마가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교사 전대진은 “아이들이 장애인과 가족의 현실을 이해하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교육 현장 속 예술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학생들은 대본 작성부터 연기까지 직접 참여하며 협업 능력을 키웠으며,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통합교육 협력교수 모델을 주제로한 연구학교 운영에도 큰 울림을 주었다. 교사 전대진은 “이번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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