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주교육발전특구 K-영화 인재 진로 체험 영화 상영회」실시
- 「2025 전주교육발전특구 K-영화 인재 진로 체험 영화 상영회」실시
- 2025. 12. 9.(수) CGV 전주고사점에서 2025 전주교육발전특구 K-영화인재 진로 체험 영화 상영회인 ‘레디~ 액션! 빛나는 우리들의 순간’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K-영화’의 전통을 세계로 확장해 나가려는 전주교육발전특구의 방향을 학교교육과 연결함으로써, 지역 문화산업 기반 진로 체험 모델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허대중 센터장의 환영사와 전주교육지원청 고현민 유초등교육과장의 축사로 막을 열어 전주 지역 초·중학생을 비롯해 교원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상영회는 전주 지역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함으로써 창의적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인하고, 실제 영화산업 환경을 체험하여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오전에는 전주새연초·전주온빛초·전주용와초·전주인후초·전주자연초·전주평화초 6개 초등학교 학생이 제작한 ‘젤리 고백’을 시작으로 단편영화 7편이 상영됐다. 영화 상영에 이어 오석현 전주새연초 교사가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학생들이 제작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직접 소개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화 제작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학습과 성장을 이끄는 교육의 과정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후에는 전주곤지중, 전주우아중, 전라중, 전주중, 전주중앙중 등 5개 중학교가 제작한 ‘완벽한 하루’ 등 단편영화 5편이 상영되었으며,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영화 강사 김민경 진행자의 진행 아래 학생들이 작품의 주제와 촬영 경험을 직접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하여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상영회는 단순한 관람 행사에 그치지 않고, △네 컷 사진 촬영 △포스터 전시회 △기념품·간식 제공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행사 전반에 영화제 분위기를 더했다. 상영관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경험을 하게 된 한 학생은 “영화를 만드는 직업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었다.”라면서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작품을 극장에서 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한 교사와 학부모들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발휘한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지역 기반 영화·영상 교육이 앞으로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채선영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상영회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상영하는 경험을 통해, 영화·영상·미디어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산업과 학교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현 | 25.12.10 조회: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