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만수)은 10월 14일(토)를 시작으로 10월 26일(목)까지 4회에 걸쳐 관내 학교도서관 중학생 도서부원을 대상으로 시(詩) 문학 특화 인문학 기행과 작가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

▲「알맹이가 있는 문학 기행, 부여로 떠나는 시 탐방」인문학 기행은 10월 14일(토), 10월 21일(토)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신동엽 문학관’과 ‘생가’, ‘신동엽 길’을 걸으며 시인의 생애와 문학관을 이해하는 시(詩) 탐방을 중심으로 동네서점 ‘책방세간’에서 독립출판물을 접하는 활동으로 마무리한다. 한편, ▲10월 26일(목)에는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박준 작가를 초청하여 청소년들을 위한「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주제의 시(詩) 특강이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기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좋아했던 시(詩) 특화 인문학 기행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웠다. 신동엽 시인은 잘 몰랐지만, 시인의 세계관이 담긴 장소에서 해설을 들으며 돌아보니 시인의 시(詩)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만수 교육장은 “이번 시(詩) 특화 연수는 학생들의 미래역량 중 하나인 인문학적 감수성을 보다 생동감 있게 기르고자 준비하였다. 나아가 다양한 시(詩) 문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