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 안전관리가 엉망이다. (교통사고 위험지역,, 드디어 터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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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순중 | 등록일 | 12.05.25 | 조회수 | 1811 |
안녕하십니까?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1가 주민 입니다. 이번에 저희 조카가 초등학교를 들어 갔습니다. 새싹이라고 표현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 . 학교는 전주시 효자동 소재 <효자초등학교> 학교정문이 도로 바로 인접해 있으며 더구나 정문이 도로보다 높습니다. 하교시 학생들이 정문에서 뛰어 내려 오면 바로 도로와 맡닿아 교통사고 위험이 너무도 높은 지역 입니다. (이 학교를 가보신 분들은 모두 이해하실겁니다.) 더구나 학교 바로 앞까지 불법주차된 차들로 학교앞을 지나는 차량들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2012. 05. 25. 드디어 저의 조카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교하던 조카가 정문을 내려오다, 그 길을 지나던 봉고차량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너무도 화가 납니다. 이렇게 위험한 학교앞 시설들을 방치한 효자초등학교, 그 학교를 정기적으로 감사하는 전북교육청 여러 관계자들께 묻고 싶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그 어린 8살 학생의 부주의로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 방치하지 말아 주십시요. 학교를 믿고, 선생님을 믿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신 모든 관계자분들 당장 효자초등학교로 가서 보십시요. 정문과 바로 마주한 비탈진 하교길 그 앞을 마구 달리는 차량들, 유명무실한 방지턱들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차된 차들.
하루 빨리 개선해 주십시요. 지금은 제 조카의 안전을 위협받지만 내일은 또 다른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할 겁니다. 그걸 방치하신다면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협할수 있습니다.
이 글을 등록한 날짜 : 2012. 05. 25 (사고 당일 작성)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행동하겠습니다. |
[답변] 서명옥 2012.05.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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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 학생 안전관리 부실에 대한 제보와 충고 감사드립니다. 본 민원을 접하고 우리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교육과와 시설과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교장선생님, 1학년 담임선생님, 교무부장, 배움터 지킴이 등 사안 관련되시는 분들과 심도있게 협의하여 차 후 개선방안과 실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논의된 내용은 1. 스쿨존 불법 주정차 차량단속에 대해 구청과, 지구대에 단속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통화하셔서 도움을 요청하셨고 2. 학생 하교지도는 담임교사와 배움터 지킴이선생님이 정문과 후문으로 나누어 안전하게 길을 건너 하교하도록 지도하도록 하였으며 3. 방과후학교가 끝나는 시간에는 배움터지킴이선생님이 정문에서 학생들 안전 귀가를 돕기로 하였습니다. 4. 전교생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기로 하였으며 5. 정문 안전길 보수는 우리청 시설과에서 협의중에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학생의 쾌유를 빌며 사전 예방지도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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