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 급식 영양사님을 칭찬합니다. 영양사님은 성장기인 저희의 영양 상태를 고려하여 아래 사진 처럼 적절한 식단을 계획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밥 대신 면이나 떡볶이를 주식으로 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급식 회의에서 말씀 하시길 무려 저희의 하루 세끼를 짜느라 고민이 많으시다고 하시는 것을 보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래 식판의 두칸이 비워져 있는 것은 요구르트 1개와 빵 한개도 배식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밥 량은 한 번 더 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받은 양입니다. 또한 조리사 분들께도 배울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급식을 배식하실 때 제가 밥 량이 적어 보여 밥을 조금 더 주실 것을 요청했더니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셔서 친구와 나누어 먹으면 된다고 해답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욕심을 부리지 말라며 저의 탐욕스러운 모습을 자각하게 도와주셨습니다. 떡갈비도 저희가 체할까봐 하나 다가 아닌 반쪽만 배식을 하셨고 저희가 나트륨이 부족할까봐 소스도 조금 짜게 간을 하신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