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사립유치원에 근무하고 있는데요,  현재 일반아동과 특수아동2명을 교육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제가 지금 특수교사자격증(유치원)을 가지고 있지만 유치원정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원장님께서는 지적장애 3급(만4세)학생과,  자폐아1급(만4세)정도의 특수학생대상자를 저의(만3세) 반에 데려왔는데요,  궁금한사항은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장애아동 세명이면 특수교사를 채용하게 되고 교사급여도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교육청에서는 작년학기초에 제가 문의한걸로는 지원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유치원에는 우리반 장애아동 2명과 신학기에 새로올 장애유아도 포함하여 특수학급을 꼭해야 할것 같아서 서울 교육과학기술부로 담당선생님과 통화를 해보았습니다.   통화내용은  '많은 장애유아 학부형들은 아이들의 발달에 효과적인 일반아동과의 통합교육을 원하지만 사립유치원 입장에서는  이미지를 감수하면서 굳이 교사 지원비도 없는 특수학급을 운영하겠는가? '  하는 내용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담당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 유치원에 장애학부형들이 통합학급이면서 특수교사가 있어서 꼭 그유치원으로 보내고 싶다면 관할지역 교육청에  건의를 하면 특수교사 급여를 지원 해줄 수 있다고 "  하던데요,  정말 그러한지 그렇다면 제가 원장님께 말씀드려서 특수학급을 운영하시도록 권하고 싶거든요?  현재 장애아동 2명과 신학기때 새로올 아동(언어장애)과  그러한 혜택이 된다면  장애아동바우처사업으로만 운영하고 있는 모 소아정신과 등에서만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아동들이 통합학급에서  교육을 받고 싶어  오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특수학급의 특수교사급여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이러한 장애유아들의 사립유치원에 입학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개인적으로 장애잠재유아를 발달 검사를 해보았더니 올해 만 7세이지만 2세수준의 인지발달에 머무른 유아도 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원장님은 특수교사 급여지원이 어린이집처럼 된다면 특수학급운영을 하실 의향도 비치셨는데요,  정말 서울 교육부에서 장애유아담당자가 말한대로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요점은 어느 누가 장애아동의 교육이 쉽지 않은데 일반 사립유치원에서 통합학급이나 특수학급을 운영하며  장애아동을  받을까요?  저야 특수교사이니까 힘든줄 모르겠지만 일반 유치원교사들은 당연히 힘들겠지요.  원장님도 특수학급을 운영하자니 특수아동몇명에 교사월급을 주며 운영하기도 어려울테니까요.  앞으로 사실상 의무교육이되면  그동안 잠재해 있던 장애유아들을 모두 특수학교에서만 수용하기도 어렵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집처럼 교육부도 세명이상의 특수아동이 있는 사립유치원에도 특수교사를 쓸수 있도록 지원하여 통합교육을 원하는 많은 장애 유아들이 조금 더 좋은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하고요,  어떻게 전주 교육청에서는 사립유치원 특수학급 특수교사 채용시 교사급여지원이 가능할까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