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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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관 | 등록일 | 10.06.17 | 조회수 | 856 |
1.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전주서곡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 정경학생의 부모입니다. 전화로 하소연 한바와 같이 같은반 학우(나소정)의 어머니로부터 정경이가 무자비한 폭행과 협박을 당하여 전치 3주의 외상후스트레스성장애 진단이 나와 경찰에 폭행사건으로 신고하였습니다. 3. 그런데 제가 더 참을 수 없는것은 학생을 보호하고 선도하여야 할 학교내에서 그것도 담임선생님 포함 여러 선생님들이 계신 학생부실에서 무자비한 폭행과 협박을 당했음에도 누구하나 아이를 보호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학교 내의 집단따돌림을 이유로 마치 정경이가 주동자라는 일방적인 나소정의 말만 듣고 제대로 된 사실 확인도 없이 폭력을 행사한 사람도 용서하기 어렵지만 그 광경을 지켜볼 뿐 적극적으로 아이를 보호하지 않은 선생님들을 믿기어려워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4. 폭행 당일에 같은 반 아이들 모두로부터 집단따돌림 주동 및 정경이가 상습적으로 소정이를 폭행하였는지에 관하여 자술서를 쓰게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자술서 상에서도 정경이의 무고함이 명확히 드러났음에도 선생님들의 부당한 대우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 너무 억울합니다. 5. 이로 인해 정경이를 차별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을까 염려스러우면서도 학교가길 무서워하는 딸의 모습이 참담하고 안타까워서 엄정한 경고 및 진심어린 사과만이 정경이의 상처를 아물게 할 것이라 생각하여 이글을 올립니다. 부디 철저한 조사 부탁드립니다. 6. 어떤 경우라도 학교내에서 같은박 학부모에게서 폭행을 당한다는 것도 억울하고 분하지만 이를 지켜보면서 방관한 선생님들 또한 폭행한 학부모와 다를바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
[답변] 조병호 2010.06.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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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 전주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서곡중학교를 방문하여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관련선생님, 그리고 학생(김정경,김진아,김지원)들과 면담한 결과를 종합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나소정학생부모님이 학교를 방문하여 담임선생님에게 해당학생들(4명) 대면을 요청했으며, 대면 과정에서 나소정학생 모친이 김정경 학생을 폭행한 것은 사실로 확인됨. 2. 폭행당시(12:15분경) 학생부실에는 담임교사, 기간제교사(1명), 배움터지킴이(2명)등이 있었으며, 담임교사는 나소정 모친의 갑작스런 행동을 제지하지 못하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고 함. 그 후 에도 폭언 등이 이루어지자 그 상황을 목격하던 배움터지킴이(박정석)가 나소정 모친을 말렸으며, 4교시 수업 종료 후(12:20분경)에 7명 정도의 선생님들이 들어와서 김정경을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고 함. 3. 집단 따돌림에 대한 내용은 양쪽 주장이 상반되어 조사 중에 있다고 함. 4. 폭행당시 보다 적극적이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보호에 미흡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겠다고 함. 5.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학교장에게 통보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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