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무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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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지연 | 등록일 | 09.05.04 | 조회수 | 686 |
청소년들의 폭력성. 아시다시피 , 우리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극복해내는 마음을 못 갖추고잇습니다. 저는 요즘 흔히 말하는 대인관계스킬..이라는점에 대해말하고싶습니다. 우리 나라는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이 다른나라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다고 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양..잇는사람들은 화를 다른방법으로 표현하지요. 이런 교양은 학교 교육을 적게 받거나 많이 받는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보고, 폭력은 가정의 빈부차와는 큰 상관이 없고, 부잣집은 폭력이 없고, 부모없이 크는 아이들이라고 폭력성,문제아라는건 편견이라는걸 압니다. 아이들의 인생의 잣대 표본이 되는, 부모들의 행동이 얼마나 인격적으로 교양이 잇냐, 화가난다고 외적으로 표출하냐, 내적으로 승화시키냐의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야할것은 "인간관계교육" 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가까운나라 일본은 주위사람에게 피해주지 않으려는것이 일반적인 상식이고, 미국은 시험때 컨닝하는것은 절도죄로 해당된다합니다. 컨닝이라는 마음 자체를 나쁘게 평가하는것이죠. 반면에 , 우리나라는 "컨닝정도로 뭘 그래 "하며 허용하는 문제점. 이것이 살아가는 태도의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땀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얻으려고 하는것을 나쁘다고 학교에서 가르쳐주셔야한다고 봅니다. 우리사회의 본질을 봐야한다는것이죠. 여기까지 제 글을 읽어주시면서 도대체 무슨 얘기를 중점으로 하려는건가 의문이 드시겟죠. 5월 2일 16시30분경, 제 7살난 아들이 전주시 서신 초등학교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집에오던중 나이는 정확이 판단이 안서지만. 어느 형에게 손목을 잡혀 끌려가 학교 내 인적이 드문 곳까지 데리고가 목을 졸리고 얼굴전면 머리 배 전신을 구타하여 눈에는 실핏줄이 터져 피가 고여잇구요. 목을졸려 제가 일하다 말다 급하게 연락을 받고 가보니 목에는 손자국이 그대로 나여있었으며, 얼굴 전면에 멍이들어있었습니다. 살아있는것이 기적이지요. 아이가 그런일을 당할 당시 학교내 경비원들이 순찰을 돌았다고 하지만 , 우리 아이는 경비실 바로 뒷 편에서 끔찍한 일을 당하였습니다. 학교에 cctv설치도 되어있질 않구요 . 밤에는 정말 귀신이 나올것같은 외관.. 청소년들이 그런곳에가서 큰 일이라도 저질를것같은 외관을 가진 그런학교입니다. 조금있으면 교정을 허물고 다시 새로 짓는다하더군요. 지금도 이 새벽까지 가슴이 찢어지는것같고 목이 메이며. 이렇게라도 하소연을 해봅니다. 아이가 평생 이 일을 기억하며 살까봐. 무섭습니다. 이번 일은 제가 판단하온데, 초,중,고등학생의 특성을 비추어 보아 중학생의 소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등학생이 아니라는 과시욕, 어른이 되고싶은 욕심이 컸고, 아직은 자의식이 형성되지 않은나이라는것, 고등학생만 되어도 자존심이 있어서 유치원생을 상대로 그렇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저는 이 학생을 누군지 밝혀낸다해도 면죄부를 주어선 안된다고 판단합니다. 누군가를 때려도 이 사회에서 버젓이 살수있다는 인식은 안됩니다. 대인관계에서 아아들이 배우고 인지해야할 기본적인 덕목은 정직, 약속, 책임, 배려이라봅니다. 부모자식간에도 신뢰가 중요하고 스승과 제자사이에도 책임이 따라야한다봅니다. 우리 사회는 정직이라는 덕목에, 사회의 요령과 눈치를 가르치는 교육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글을 올리면서도 머릿속,가슴속에서 응어리가 맺히고 피가 거꾸로솟구요.손 발이 떨리고 치가떨리느라 무슨 말을 했는지도 정리가 안되네요. 우리 아이만 아니면 된다는점, 저 또한 이번일이 있기전에는 남의 얘기 이라고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회부터가 썩은것같아 가슴이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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