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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다고 밖에는...
작성자 김미란 등록일 08.05.16 조회수 1010
이번 우석고 사건을 보고 올립니다...

담임교사가 보호해야 할 대상인 학생을 보호하지 않고
형사들은 그 직무를 과도하게 생각해서 충성 경쟁을 하셨더군요...

황당하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군요...

하지만, 가장 걱정인건 이 일로 그 학생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가장 보호해야 할 대상의 기본권 조차 지켜주지 못한 것이 부끄럽고
미안하면서 그 학생에 대해서는 걱정이 앞섭니다.

아울러, 학생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가르쳐야 할 선생님들이 보호해야
할 대상인 학생을 인계하고, 사후 문제가 발생하니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
거짓을 종용하고 "사회에서 그러면 안되다"라며 훈화를 하셨다니 진정한
참 스승의 자세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이런 분들 밑에서 과연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요...
이건 기본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우석 고등학교 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바른 것을 바르다고 외칠수 있도록 말하라고 가르칠수 있는 선생님 
바른 것을 바르다고 외칠때, 그로 인한 불 이익을 당하지 않는 사회
바른 것을 바르다고 외칠수 있도록 환경이 되는 사회...

이 모든것은 우리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아울러 전주 교육청에 바랍니다.

관할이 아니라고 외면하지 마시고, 학생들 춧불문화제에 나기지 말라고 공문 돌리고
문자와 가정통신문 보낼 시간에 참 교육이 무언지, 아이들을 위해서 과연 무엇을
해야 될런지... 
"내 자식이라면, 내 새끼라면 어떻게 할런지?"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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