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매서웠던 추위가 누그러진 볕좋은 겨울날. 익산가온초등학교에서 제1회 졸업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총 56명의 학생들이 익산가온초등학교 1회 졸업생이라는 영광의 주인공들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익산교육지원청의 류지득 교육장님, 김대중 운영위원장님, 이명자 학부모 회장님, 익산교육지원청 이경회 장학사님, 익산투데이 대표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주인공들에게는 영광의 졸업장이 수여되었고, 선배들을 보내는 재학생들의 축하 메세지와 공연은 귀여움과 훈훈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졸업생들은 지난날들의 활동 영상을 추억하며 떠나는 아쉬움을 희망으로 기약하며, 떠나는 자 보내는 자 다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1회 졸업식었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꿈 선포식(제87회 졸업장 수여식)이 2018년 2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우리학교 다목적 강당(새힘터)에서 열렸습니다. 8명의 졸업생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많은 지역사회 어르신 및 사랑하는 부모님, 가족들이 오셨습니다.
졸업장, 상장, 장학금 수여식 후 6학년 졸업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프레지를 활용해 나의 꿈 선포식을 하였습니다. '나의 미래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의 꿈을 이룬 복장으로 등장하여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고 어떻게 노력하였는지 이야기하였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직함이 적힌 재치있는 명함은 많은 학부모님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우리 학교 한숙경 교장선생님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칭찬하고, 꿈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기여하는 '꿈 너머 꿈'에 대한 이야기로 졸업생들의 꿈을 응원하였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항상 '배우기를 즐기는 학습자'가 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의 발레 공연, 4,5학년 후배들의 리코더 축하공연, 6학년 졸업생들의 바이올린 공연, 6년동안의 학교생활 동영상, 선후배가 함께하는 노래는 졸업생 및 부모님들의 마음을 깊은 감동과 눈물을 주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인 여산 부사관학교 군악대의 멋진 공연과 마술 공연은 졸업식행사를 풍성하게 만들고, 참석한 모두에게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안겨주었습니다.
낭산을 졸업하는 어린이들이 이 꿈 선포식을 통해 한걸음 한걸음 더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낭산초등학교에서는 학교-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의 마을교육 공동체 육성과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교육공동체 협의 공간(도란도란 이야기방)을 구축하고 오늘 개소식을 하였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농어촌 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교육공동체 협의, 학부모 동아리 운영, 학생 다모임 등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개소식은 교장선생님과 전교어린이회장의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해 낭산초 전체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떡을 먹으며 축하의 자리를 즐겼습니다.
이리동남초등학교(교장 오경태)에서는 1월 2일(화)부터 1월 15일(월)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주라는 주제로 태양계와 달의 모양변화를 즐거운 게임과 만들기를 통해 배움으로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학습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올 한 해도 저물어갑니다.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중, 학생들의 자치활동 기구인 전교어린이회의 마지막 행사로
'내 안의 나를 보여줄게' 행사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들 스스로 솜씨자랑 마당을 마련한 것입니다.
그 제목이 '내 안의 나를 보여줄게~' 입니다.
전교 어린이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결정하고 사회자도 정하고 진행도 맡았습니다.
2학년 어린이들은 특별히 '내 안의 나를 보여줄게' 타이틀을 크게 그려서 붙여주었습니다.
발레공연, 노래, 리코더연주, 피아노연주, 컵쌓기, 마술, 막춤(?) 등 다양한 순서들이 선보였습니다.
어린이들 스스로 계획하고 연습하고 공개한 이 시간은
두려움 없이 자신을 표현하면서,
설렘과 즐거움, 성취감이 넘치는,
보여주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를 성장하게 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도 빛이 났습니다.
아이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상품과 간식을 마련해주었습니다.
행사 끝에는 학급별 피자파티로 하루 종일 학교가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외부 손님을 초청하는 공식적인 행사가 아닌 우리끼리의 행사였지만
우리 어린이들이
충분한 내적 성장을 이룬,
교육적으로 완성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12월 6일 수요일 눈이 많이 온 날, 즐거운 마음 가득 안고 삼삼오오 도서실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독서 나눔 발표회를 하는 날 입니다.
독서 나눔 발표회는 한 학기동안 읽었던 책 중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수학도둑을 소개하고 책에 나오는 문제를 퀴즈로 낸 친구도 있었고,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소개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책 읽은 친구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눈 많이 온 날, 오늘 선물로 받은 스키장갑 끼고 친구들과 신나게 눈싸움 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