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도 저물어갑니다.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중, 학생들의 자치활동 기구인 전교어린이회의 마지막 행사로
'내 안의 나를 보여줄게' 행사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들 스스로 솜씨자랑 마당을 마련한 것입니다.
그 제목이 '내 안의 나를 보여줄게~' 입니다.
전교 어린이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결정하고 사회자도 정하고 진행도 맡았습니다.
2학년 어린이들은 특별히 '내 안의 나를 보여줄게' 타이틀을 크게 그려서 붙여주었습니다.
발레공연, 노래, 리코더연주, 피아노연주, 컵쌓기, 마술, 막춤(?) 등 다양한 순서들이 선보였습니다.
어린이들 스스로 계획하고 연습하고 공개한 이 시간은
두려움 없이 자신을 표현하면서,
설렘과 즐거움, 성취감이 넘치는,
보여주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를 성장하게 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도 빛이 났습니다.
아이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상품과 간식을 마련해주었습니다.
행사 끝에는 학급별 피자파티로 하루 종일 학교가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외부 손님을 초청하는 공식적인 행사가 아닌 우리끼리의 행사였지만
우리 어린이들이
충분한 내적 성장을 이룬,
교육적으로 완성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12월 6일 수요일 눈이 많이 온 날, 즐거운 마음 가득 안고 삼삼오오 도서실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독서 나눔 발표회를 하는 날 입니다.
독서 나눔 발표회는 한 학기동안 읽었던 책 중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수학도둑을 소개하고 책에 나오는 문제를 퀴즈로 낸 친구도 있었고,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소개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책 읽은 친구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눈 많이 온 날, 오늘 선물로 받은 스키장갑 끼고 친구들과 신나게 눈싸움 하면 되겠습니다.
11월 27일 월요일 전교생이 사과농장에 가서 사과따기 체험을 했습니다.
쉽게만 먹었던 사과를 직접 따 보는 노작활동을 통해 노동의 중요성을 알고 1년 동안 자란
사과를 보며 생명의 위대함도 느끼는 소중한 활동이였습니다.
우리 낭산초 어린이들이 직접 딴 사과를 마을의 어르신들과 고마우신 분들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항상 우리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낭산파출소 경찰관 아저씨들께
학교 행사에 항상 즐겁게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면사무소, 우체국, 농협 직원분들께
맛있는 사과를 전달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을 경로당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과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직접 딴 사과로 고마운 마음을 나누고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물론 우리 어린이들의 모든 가정에도 사과향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이리동남초등학교(교장 오경태)에서는 2017년 12월 28일(목) 학부모회에서 급식이 없는 방학식날 아이들을 위하여 주먹밥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셨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모이셔서 아이들에게 줄 주먹밥을 만들어 각반에 음료수와 함께 배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주먹밥을 받은 아이들은 따뜻하고 맛있는 주먹밥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방학식이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시간 및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전북e스쿨로 1년동안 꾸준히 공부하였고 가정에서도 역시 꾸준히 학습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사이버 가정학습 우수아로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상 8명, 우수상 5명, 장려상 9명의 학생들이 선정되어12월 27일 교무실에서 시상하고 교장선생님의 격려말씀을 들었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꾸준히 학습해서 상을 받은 것을 크게 칭찬해요. 내년에도 열심히 참여하세요."라는 교장선생님의 격려말씀을 듣고 우리 친구들은 더 많이 기뻐했답니다.
교육감 상장과 더불어 부상으로 주어진 책을 살펴보며 우리 아이들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전북e스쿨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도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함께해요”
왕북초(교장 이재생)에서는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 감사했던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감사” 단어를 떠올리며 마인드맵으로 실천방법을 구상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감사의 방법을 생각한 5학년 아이들은
캘리그라피로 감사의 마음을 적어 표현하고,
실과 5단원 나의 균형 잡힌 식생활 시간을 활용하여
5가지 건강음식(솜사탕, 호떡, 주먹밥, 샌드위치, 머랭쿠키)을 만들어
선생님들, 동생들과 언니, 오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였습니다.
또한, 감사콘서트 초대권을 배부하고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면서
함께 한 사람들에게 행복의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의 감사 표현을 통해
5학년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마음을 배우고
함께 한 사람들에게 행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멋진 프로젝트 활동이었습니다.
감사프로젝트에 이어 5학년 문화예술동아리(리듬타: 우쿨렐레) 아이들은
아침시간에『미리 크리스마스』연주회(12/22)를 개최하여
전교생 아이들을 아름다운 캐럴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서로 함께 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들!
2018학년도에도 왕북초에서는 계속 되리라 기대합니다.
<감사콘서트 장면>
<이런 쿠폰도 있어요>
<쿠폰 배부 장면>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어요>
<우쿨렐레와 함께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연주회 장면>
성북초등학교(교장 강경자)는 2017 익산혁신교육특구 “혁신 학년 운영 학교”로 지정되어 연간 학교와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12월 22일 (금)에는 5~6학년(군) 학생들이 “건강한 나 가꾸기”를 주제로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전주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신과 함께’를 관람하며 그동안 부모님, 친구들에게 무심코 저지른 잘못이 없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학기 사제동행 독서활동을 통해 웹툰 이야기를 함께 읽은 터라 학생들은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를 더하며 몰입하여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오후에는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트를 체험했습니다. 처음에는 넘어질까 두려워 뒤뚱거렸지만 올바른 자세를 배운 후에는 금방 재미를 붙여 쉬지 않고 빙상경기장을 돌며 마음껏 스케이팅을 즐겼습니다. 성북 어린이들이 이번 체육, 문화 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영어문화권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2일(금) 천서초 어린이들의 자그마한 영어축제(English Festival)가 천서초등학교 영어실에서 펼쳐졌습니다.
그동안 영어시간과 방과후 TaLK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워온 노래, 챈트, 역할극 등을 친구, 형, 누나, 동생들 앞에서 선보이며 같이 노래하고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2학년 동생들의 크리스마스 캐롤부터 교과서에서 배운 여러 노래, 챈트, 역할극등을 다듬어서 선보인 3,4학년들을 공연, 5,6학년 언니 오빠들의 다양한 팝송까지 세계화시대를 살아가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인 영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 학습에 그치지 않고 삶에 즐거운 양념을 더해줄 수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가슴 설레는 크리스마스 전잔전날
우리학교에 싼타 할아버지가 찾아오셨어요.
삐에로 교장선생님과 함께 선물을 가득 안고 온 싼타할아버지를
우리 친구들은 반갑게 안아주고 맞이했습니다.
싼타할아버지!
내년에도 꼭 오실거죠?
오늘 오셔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내년에도 기다릴게요~
모두모두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