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에서는 11월 7일(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10대 핵심과제 “학력신장” 실현을 위해 ‘2025. 기초학력 신장 연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초·중등 수학 연계교육』(강사 전주오송초등학교 수석교사 정미진)’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수학 교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연계하여 학교급간 수학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정읍 관내 초·중등 교원이 참석하였다.

수와 연산 영역에서 중학교 소인수분해 학습의 기초가 되는 초등학교 약수와 배수(5학년)를 비롯하여 중학교 정수와 유리수 연산 학습의 기초가 되는 분수(약분, 통분, 기약분수 등)에 대해 학생들이 보이는 오류와 문제해결의 어려움을 알아보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구체적으로 찾아봄으로써, 교사들이 수학 교과에서 초·중등 연계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원의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등교사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들이 특히 ‘수와 연산’ 영역을 어려워한다.”며 “단순히 중학교 과정이 낯설어 어려워한다고 생각했는데, 연수를 통해 그 원인이 초등학교에서 배운 기초 연산 능력이 탄탄하지 못해 발생한다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학생들의 학습 결손 지점을 더 세밀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연수의 효과를 강조하였다.

최용훈 교육장은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간 연계할 수 있는 연수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학력신장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