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고 느끼고 만들면서 발명까지

2010 완주 발명페스티벌 성료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 참여

2010년 06월 25일(금) 16:52 229호 [(유)완주신문]

2010 완주 발명페스티벌이 지난 17일 봉동초등학교(교장 서명래)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모두 함께 즐기는 신나는 발명의 세계’라는 주제로 발명페스티벌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발명 체험학습 기회 제공 및 발명창의력의 계발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동복 교육장, 서세일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팀 김승보 과장, 지역학교 교장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완주교육청 어머니합창단의 공연과 로봇 댄스가 있었으며, 과학체험활동에는 한국형원자로 APR1400 모형 만들며 이해하기, 형상기억의 세계, 매직블럭, 생체모방로봇, 간이사진기 만들기, 풍선헬리콥터 등 1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봉동초는 학생들이 체험부스에 마련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과학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서명래 교장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2008년 발명교실운영 등을 시작으로 반을 지나왔다. 앞으로 반은 오늘의 경험이 채워질 것으로 믿는다”며 “행사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보면서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복 교육장은 “다가오는 시대는 그 나라 인재의 많고 적음으로 인해 나라의 운명이 좌우된다”며 “오늘 발명페스티벌을 통해 완주의 학생들이 국가 발전을 이울 수 있는 커다란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발명페스티벌은 봉동초가 주관하고 완주교육청이 주최했으며, 완주군이 후원했다.